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자연어처리&인공지능(NLP&AI) 연구실과 HIAI 연구소가 협력하여 개발한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구름3(KULLM3)’를 공개했다.임희석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이끄는 NLP&AI 연구실과 HIAI 연구소는 2023년 6월 ‘구름(KULLM)’을 처음 공개하며, 지금까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한국어 생성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를 위해 고품질의 한국어 지시어(instruction) 데이터 셋을 제작하는 데 공을 들였고, 이를 활용해 한국어 지시를 따르는(instruct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xAI가 대화형 생성 AI 챗봇인 그록(Grok)에 향상된 추론 기능과 128,000개의 토큰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등 개선된 새로운 버전 '그록-1.5(Grok-1.5)' 출시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신규 버전인 Grok-1.5는 이번 주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이전의 트위터)의 초기 테스터 및 기존 Grok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개선 사항은 코딩 및 수학 관련 작업에 대한 성능이다.Grok-1.5는 코딩 및 수학 관련 작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의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언어모델(LLM) '솔라(SOLAR)' 개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연어 처리(NLP) 학회인 ‘NAACL 2024 (북미전산언어학회: Annual Conference of the North American Chapter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 채택됐다.NAACL은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업체 미스트랄AI(Mistral AI) 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노우플레이크 산하 벤처 캐피탈인 스노우플레이크 벤처스(Snowflake Ventures)의 Mistral AI로의 시리즈 A 투자를 포함한다.양사의 협력으로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Mistral AI가 가장 최근에 선보인 플래그십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인 ‘미스트랄 라지(Mistral Large)’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의 지원 언어가 확대된다. 더 많은 언어 지원으로 전 세계 다국적 조직이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줌 미팅(Zoom Meetings) 내 줌 인공지능 컴패니언 기능은 프리뷰 버전으로 한국어를 포함 36개국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미팅 요약 기능에는 자동 언어 감지 기능이 추가된다. 줌의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 툴인 줌 팀챗(Zoom Team C
글로벌 언어 AI 플랫폼 '딥엘(DeepL)'이 자사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의 용어집(Glossary) 기능에 한국어를 추가했다. 용어집은 딥엘 사용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로, 번역 맞춤화와 표준화를 지원하여 여러 고객과 정확하게 소통해야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엘은 지난해 한국어 버전과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를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용어집 기능의 한국어 서비스 지원은 딥엘이 최근 몇 년간 영어, 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가 한국판 인공지능(AI )성능 평가 체계 ‘K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에서 오픈AI, 구글의 생성형 AI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소버린 AI로서 우수한 성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18일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된 논문 'KMMLU: 한국어의 대규모 멀티태스킹 언어 이해 측정(KMMLU: 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
매개변수의 수가 60억(6B) 내지 100억(10B) 개로 줄여 학습을 위한 소요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미세조정(Fine-Tuning)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기도 쉬운 모델을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maller Large Language Model, sLLM)' 또는 소형언어모델(Small Language Model. 이하, SLM)이라고 한다.특히, 특정 분야에서는 미세조정과 고품질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기존 LLM과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으로 빅테크를 뛰어넘은 세계 최고의 SLM을
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美 로블록스(Roblox)가 전 세계 사용자들이 언어와 관계없이 자유롭고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을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로블록스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은 한국어를 포함해 현재 로블록스가 지원하는 16개 언어로 사용자가 주고받는 채팅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번역한다.이번 발표로 이제 전 세계 로블록스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커뮤니티의 다른 사용자들과 채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사용자가 한국어로 채팅 메시지를 입력하면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플랫폼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확대됐다.아랍어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하는
카카오브레인이 자사가 개발한 이미지와 대규모 언어모델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MLLM) ‘허니비(Honeybee)’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현재 멀티모달 언어모델에 대한 연구는 공개된 모델의 수가 적고, 학습 방법 역시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브레인은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체 개발한 ‘허니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MLLM은 이미지와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텍스트로 답변하는 모델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한의과대학 김창업 교수 연구팀은 오픈AI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인 GPT-4가 한의학 데이터에 대한 특별한 훈련 없이 한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는 성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GPT-4가 한의사 국가시험을 간발의 차로 합격하지 못했던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언어모델에게 문항을 제시하는 방식을 최적화하여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법인 프롬프트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활용해 합격 수준에 도달했다.김교수 연구팀은 2022년 한의사 국가시험에 포함된 340 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AI 번역 경진대회 ‘WMT23(Workshop on Machine Translation 2023)’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WMT23’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이 참여해 수상했던 세계적인 권위의 인공지능 번역 경진대회로 엔씨(NC)는 도메인 특화 번역 부문에서 자체 AI 번역 서비스인 ‘바르코 MT(VARCO Machine Translation. 이하, VARCO MT)’로 1위를 달성했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NLP&AI 연구실(지도교수 임희석 교수)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EMNLP2023'에서 6편의 논문을 소개하는 쾌거를 거뒀다.올해는 총 4,908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중 1,047편만 통과되어 최종 21.3%의 채택률을 기록했다. 이번 EMNLP 2023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등 세계 유수의 테크 및 AI 기업들도 참가했다.임희석 교수 연구실에서 발표한 6편의 논문은 각각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으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AI 연구 이니셔티브인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는 130억 개 매개변수와 70억 개 매개변수 버전으로 제공되는 선구적인 거대 언어 모델(LLM) ‘SeaLLM(Southeast Asia LLM)’을 19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동남아시아의 언어적 다양성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SeaLLM은 기술의 포용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도약을 이뤘다.SeaLLM의 두 모델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라오스어, 타갈로그어, 버마어 등 해당 지역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현지 언어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솔라(Solar)’를 14일, 공개하고 글로벌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업스테이지는 이날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사전학습 LLM 솔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소형 LLM(SLM)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300억 매개변수(30B) 이하 사이즈로 글로벌 최고 성능 모델에 올라 더욱 의미
인공지능이 "문명 파괴"를 일으킬 가능성과 이 분야에 대한 규제 초안을 작성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회사 간의 기술 개발 경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몇 년 간 AI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지난 7월 12일, AI 스타트업 'x.AI'를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후 약 4개월 만인 지난 2일 영국 블레츨리 파크(Bletchley Park)에서 열린 ’제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에 참석,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대담에서 AI와 로봇
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하여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여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의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ETRI는 고서 번역 전문가들의 업무 개선을 위해 92%의 인식 정확도, 85점의 번역 정확도를 갖는 고서 한
세계 최고 인공지능 번역기 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이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DeepL Pro)를 17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딥엘 프로는 기업, 조직 및 개인이 딥엘의 정확도 높은 AI 기반 번역기에 고급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어를 30개 이상의 글로벌 언어로 번역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딥엘은 고성능 AI 기술을 기반으로 뉘앙스와 산업별 용어를 고려해 문맥에 맞는, 사람이 작업한 듯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딥엘 프로는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의 중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7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대규모 언어 모델(LLM) ‘Qwen-7B’와 이를 기반으로 한 ‘Qwen-7B-Chat’을 지난 3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메타가 70억, 130억, 700억 개의 파라미터로 사전 학습되고 미세 조정된 모델로 2조 개의 토큰으로 훈련되었으며 100만 개 이상의 인간 주석으로 훈련된 차세대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라마 2(LLaMa2)'를 오픈 소스로 공개(참고)한지 보름여 만이다.중국의 대형 기술 회사가 LLM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