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에 성공했다.아비커스는 2일 SK해운과 18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아비커스의 인공지능(AI) 기반 2단계 자율운항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이 탑재됐으며, 이번 항해는 자율운항 기술로 선박을 제어해 대양을 횡단한 세계 첫 사례다.이 선박은 지난달 1일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의 프리포트(Freeport)에서 출발, 파나마 운하 통과, 태평양 횡단
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26일 밝혔다.새로운 개념의 전기로 생산 기술을 통해 전기로 분야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로 '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를 말한다.스크랩(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기존의 전기로에서 발전해, 철 원료를 녹이는 것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디플래닉스(Dplanex)와 KAIST(총장 이광형)는 24일, 대전 유성구 KAIST IT융합빌딩에서 ‘KYOBO-DPLANEX-KAIST (이하 KDK) 미래보험 인공지능(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 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강준혁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장, 황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하여 실무에 적
인텔은 메타(Meta) 및 베가 스튜디오(Vega Studio)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효과인 '페이셜 메시징(Facial Messaging)'을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간단한 안면 동작을 통해 메시지 영상을 작성한 뒤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와 릴 포맷으로 공유할 수 있다. 3사는 접근성이 제한된 사용자를 돕는 기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사용자는 간단한 안면 움직임으로 AR 인터페이스를 조작해 몇 개의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을
LG CNS가 고객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AI 서비스 for X’ 사업에 나서며, ‘AI 주기율표’를 본격 도입했다.‘AI 서비스 for X’는 AI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X’로 정의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별로 AI 성공사례와 적용된 솔루션, 플랫폼 등을 사전에 검증했다.성공사례, 솔루션, 플랫폼 등을 고객별 최적의 조합으로 그룹 지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다. LG CNS는 ‘AI 서비스 for X’를 통해 고객들의 업무에 AI를 빠르게 적용하고 DX 고객경험을 제시한다.이를 위해, LG CNS는
KT(대표 구현모)가 19일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KT 디지코 스터디’를 열고, 초거대 AI 기반으로 KT의 모든 AI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KT AI 2.0’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KT 디지코스터디’ 행사에서 타운홀 인터뷰를 진행한 KT 융합기술원의 배순민 AI2XL 연구소장은 ‘인터랙션 AI 코어 테크놀러지(Interaction AI Core Technology)’라는 주제로 KT가 초거대 AI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음성지능, 언어지능, 시각지능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이를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가 캐나다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이하, 마그나)과 함께 다양한 통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을 18일(현지시간) 체결했다.자동차 OEM이 계속해서 확장된 기능을 갖춘 차량을 출시함에 따라, 전 세계 ADAS 시장 역시 향후 10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그나에게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과 QNX 세이프티 OS, 그리고 ADAS QNX 플랫폼을 포함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에서 더 똑똑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목표는 단일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이다. 그러나 RL 알고리즘 분류법은 상당히 크고 새로운 RL 알고리즘을 설계하려면 광범위한 조정과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여기에, 다양한 작업에 자동으로 일반화하는 새로운 RL 알고리즘을 설계할 수 있으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 인지하고 주어진 데이터와 환경만으로 기존에 학습했던 정보와 알고리즘을 새로
최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로보틱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로봇이 통제된 상황을 벗어난 익숙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여기에, 라이다는 로봇에 탑재돼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지원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차그룹 현동진 로보틱스랩장,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오에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에스오에스랩(Smart Opti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 퀀텀컴퓨터)의 엄청난 계산 능력은 이미 실증됐지만, 실용화는 다른 문제로, 결코 간단하지가 않았다. 오류를 수정하면서 계산을 계속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실현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 연구자 대부분은 앞으로 10여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이적인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계산을 계속해 나갈 수 없는 지금의 어중간한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의미 있는 계산을 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화학계산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의 분야가 가장 유망할
클라우드·데이터 중심의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 넷앱(NetApp)이 BeeGFS 병렬 파일 시스템과 결합된 넷앱 EF600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가 엔비디아(NVIDIA)의 DGX SuperPOD™ 사용을 위한 인증을 받았다.새로운 인증으로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가 간소화돼 실제로 활용할 때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엔비디아 DGX SuperPOD는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가장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IT용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플랫폼이다. 성능과 용량에 대해 거의
선도적인 5G 솔루션 공급업체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는 SK 하이닉스가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제품 설계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개발 가속화를 위해 키사이트 통합형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5.0 테스트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선도적인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SK 하이닉스는 차세대 휴대전화, 컴퓨터, 데이터 서버 및 도로 주행 차량의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 지원을 목적으로 CXL(Compute Expre
세계적인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NTT 도코모(NTT DOCOMO)의 스마트 농업 지원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팜어시스트(Farm Assist)’ 개발에 자사의 완전한 개발 툴 체인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Embedded Workbench® for Arm)가 활용됐다고 발표했다.NTT도코모의 팜 어시스트 서비스는 2019년 출시되었다. 농장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는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기업 클라우드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양자컴퓨터 시대의 새로운 암호체계, ‘양자내성암호’를 공략할 수 있는 세계최고 성능 수준의 양자 알고리즘을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다. 양자컴퓨터뿐 아니라, 수학, 암호학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IST,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KIAS, 영국 임페리얼 대학 등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양자내성암호의 주요 기반문제 중 하나인 선형잡음문제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양자컴퓨팅 연구 초기, 양자 소인수 분해 알고리즘의 등장으로 공개키 암호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일반 이커머스 플랫폼이 아닌 독립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위조상품을 AI로 탐지 및 신고해주는 혁신적인 ‘페이크 웹사이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이 서비스를 통해 구글, 야후, 네이버, 다음, 바이두 등 전 세계 Top 12 검색 엔진을 통해 확인 가능한 모든 웹사이트 내 가품 유통 현황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불법 사이트의 경우 검색 결과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페이크 웹사이트’는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3,018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인하대는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팀은 ‘인간처럼 회상이 가능한 인공신경망 지속학습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한다. 인공신경망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현실과 가상이 결합한 ‘메타버스(Metaverse)’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주목받는 ‘가상융합공간’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ETRI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미래 디지털 사회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융합공간 ‘메타버스’ 분야의 ICT 융합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메타버스는 시공간
22일은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Earth Day)로, 올해로 52주년을 맞는다.국내에서도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기업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소등 행사 등 환경의 중요성을 기억하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비단, 지구의 날 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기후변화 속에서 많은 기업과 단체가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고민 속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세계적인 분석 선두기업 SAS가 호주 IT기업 어텐티스(Attentis)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센서를 개발해 기후 변화로 위
아이윈의 자회사 프로닉스(대표 김기수, 박기홍)의 인공지능(AI)센서 기술을 미국 유력 경제잡지 프브스(Forbes)에서 집중 조명했다.포브스는 19일 보도에서 Digital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마이크를 대신할 신기술을 소개했다.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 보청기 등의 전자 장치에 지난 70년동안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MEMS 마이크를 대체할 프로닉스의 AI센서를 대표적으로 조명한 것이다.인간의 목소리로 작동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계와 소통을 가능하게 해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기반 ‘위험도로예보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위험도로예보시스템은 공단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시스템이다. △교통사고정보 △기상정보(기상청) △돌발상황정보(경찰청)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로의 위험도를 안전-위험-주의-심각 4등급으로 표출하고, 실시간 기상정보, 돌발정보(집회, 사고, 공사 등)와 운전경로상의 도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올해 고도화 계획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구간을 ‘집중위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