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하여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여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의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ETRI는 고서 번역 전문가들의 업무 개선을 위해 92%의 인식 정확도, 85점의 번역 정확도를 갖는 고서 한
국내 연구진이 광학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약 1초 만에 빠르고 정확하게 필름 형태의 파노 공명(Fano resonance)을 디자인하는 데 성공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와 AI대학원 전해곤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14초 만에 오차율 7% 이내로 광학 파노(Fano) 공명을 디자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광학 파노 공명이란 두 광학 구조 사이에서 발생하는 빛과 물질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특정한 파장에서 빛의 집중이나 반사/투과를 유도하
국내 태양광 발전 설비는 친환경 발전을 통한 에너지 수요 대응을 위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설비가 늘어난 만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유지관리(O&M) 기술도 필요하다.태양광 설비는 구축 이후 평균 20년 이상 유지될 수 있는데, 적절한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패널 하나의 작은 고장이 10배, 30배 이상의 손실을 일으키는 ‘태양광 미스매칭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이다.기존의 태양광 설비 유지보수 방식은 주기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현장에서 고장을 진단하
최근 유전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형광현미경을 활용해 살아있는 생체조직 내 신호를 형광신호1로 변환하여 연속적으로 촬영하고 측정하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생체조직에서 방출되는 형광신호(특정 생체 신호의 변화에 비례하여 빛/형광의 밝기가 변화)가 미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신경세포의 전기신호 등의 신호를 측정할 경우, 매우 낮은 신호대잡음비를 가지게 되어 정밀한 측정이 어려워지게 된다.여기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 연구팀이 기존 기술 대비 10배 이상 정밀하게 생체 형광 신호 측
의료 인공지능의 경우 학습에 사용된 이미지 양식과 다른 이미지가 모델에 입력되면 성능이 크게 하락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예를 들면, A사의 스캐너로 취득된 MRI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에 B사 스캐너로 취득한 MRI 데이터가 입력되면 성능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CT와 MRI 등 다중 모달리티 영상을 취득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CT 영상으로부터 MRI로 변환한 데이터셋을 생성해 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다.최근 이미지의 스타일을 변화시켜주는 연구들이 제안되고 있지만 대부분 일반영상의 스타일 변환에 집중하고 있어 이미지 변환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생성AI 대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자사 LLM 모델 ‘SOLAR’(이하 솔라)가 글로벌 생성 AI 활용 플랫폼 ‘Poe’에 메인 모델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업스테이지 솔라는 ‘Specialized and Optimized Llm and Applications with Reliability’의 약자로,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뛰어넘은 자사의 허깅페이스 1위 모델을 기반으로 솔라를 개발했다.Poe는 글로벌 지식 서비스 쿼라가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공지능(AI) 컴퓨팅과 관련 추론 알고리즘이 네트워크 엣지에 급속도로 도입됨에 따라 인텔리전트 하드웨어 코리아(Intelligent Hardware Korea. 이하, IHWK)는 뉴로테크놀로지(neurotechnology) 디바이스 및 필드 프로그래머블 뉴로모픽(neuromorphic) 디바이스를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자회사인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Silicon Storage Technology, SST)를 통해 SuperFlash® memBrain™ 뉴로모픽 메모리 솔루션 평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획기적인 새로운 기능은 인공지능(AI)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큰 크기와 특수한 실행 특성으로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여기에, 엔비디아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텐서RT-LLM(NVIDIA TensorRT-LLM)'의 출시를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엔비디아는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을 가속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메타(Meta), 애니스케일(Anyscale), 코히어(Cohere), 데시(Deci), 그래머리(Grammarly), 미스트럴 AI(Mistral AI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그 기능을 개선하려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자들에게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은 갖춰야 할 필수 구현 사항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간소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 워크플로우 MPLAB® 머신러닝 개발 스위트를 출시했다.이 소프트웨어 툴 키트는 마이크로칩의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 과학연구센터첨단기술연구위원회(Advanced Technology Research Council, 이하, ATRC)의 기술혁신연구소(Tech Innovation Institute. 이하, TII)가 대형언어모델(LLM) 이자 생성 AI(Generative AI) 글로벌 민주화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UAE 최초, LLM 이자 생성 AI 모델 '팰컨 40B(Falcon 40B)'을 지난 5월 말 오픈소스로 공개한지 불과 몇 개월 만에 고급 버전인 '팰컨 180B(Falcon 180B)'를 6일(현지시간) 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데이터셋에는 종종 편향이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균성 폐렴과 코로나를 구분하는 데이터셋을 만든다고 했을 때,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 인해 서로 다른 조건에서 영상을 수집하게 될 수 있다.이로 인해 영상 내에 미세한 차이가 생겨 실제 질병을 구분하기 위한 중요한 특징들이 아닌 영상 프로토콜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특징들로 질환을 구분하게 된다. 이 경우 학습에 이용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높은 성능을 보이지만 일반성이 떨어져 다른 곳에서 취득한 데이터에는 잘 동작하지
일반적으로 수소차에 사용되는 양성자 교환막 수소연료전지(PEMFC)는 양극에서 산소 환원 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값비싼 백금 촉매를 사용한다. 백금보다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촉매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서 탐색해야 하는 원소의 조합과 조성이 방대해 이 순간에도 연구자들은 실험실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다.여기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계산과학연구센터 김동훈 박사, 한상수 박사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김종민 박사, KAIST(총장 이광형) 신소재공학과 이혁모 교수 공동연구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촉매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방형 대규모 시각 언어 모델(Large Vision Language Model, 이하, LVLM) 'Qwen-VL'과 대화형 모델 'Qwen-VL-Chat'을 출시했다. 두 모델은 프롬프트의 이미지, 텍스트 및 경계상자를 이해할 수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로 다중 라운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지원한다.먼저, Qwen-VL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7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대규모 언어 모델인 통이치엔원 (Tongyi Qianwen)의 멀티모달 버전으로, 모델스코프(Mo
기업이 기대하는 신뢰와 보안을 유지하면서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에 부응하는 생성 AI를 활용하여 코드 생성을 가속화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나왔다. IBM이 차세대 기업 중심 한 생성 인공지능(Gen AI) 지원 플랫폼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watsonx Code Assistant for Z)'를 지난 22일 발표했다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IBM Z 플랫폼에서 코볼(COBOL)을 자바(Java)로 더 빠르게 변환하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
웹툰, 웹소설 제작에 사용되는 생성형 AI 도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CEO는 지난 24일 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올해 말에서 내년초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가들과의 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창작자들의 신규 콘텐츠 창출과 성장을 지속할 이용자층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김 대표는 뒤이어 “최근 생성형 AI에 많은 저작권 논란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런 논란이 없으면서도 실제로 쓸 수 있는 AI에 접근하려고 한다. 특정 작가
메타의 생성 인공지능(Gen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혁신이 놀랍다.지난달 18일 차세대 인공지능(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라마 2(LLaMa2)'를 오픈 소스로 공개한지 40일 만에 최신 LLM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 새로운 코드 생성 AI 모델 '코드 라마(Code Llama)'를 24일(현지시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코드 라마'는 컴퓨터 언어와 인간 언어(자연어, 현재는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구사하는 가장 새로운 혁신적인 인공지능으로 자연어 프롬프트에서 코드를, 코드에 대한 자연어를 생성할 수 있는
엔비디아가 세계 주요 시스템 제조업체들이 별도로 발표된 VM웨어 프라이빗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VMware Private AI Foundation)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AI 레디 서버(NVIDIA AI-ready)'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이 서버는 기업이 독자적인 비즈니스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 AI(Generative AI) 애플리케이션을 맞춤화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AI 레디 서버에는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블루필드-3 (BlueField®-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
DGIST(총장 국양)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박상현 교수(인공지능전공 겸직) 연구팀이 적은 양의 정보만으로 대상자의 뇌파를 정확하게 분류하는 퓨샷 학습(Few-shot leanring)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기존 딥러닝 모델로 새로운 사람의 뇌파를 분류하기 위해서는 타겟 피험자로부터 수집한 많은 양의 뇌파 데이터셋 구축이 필요했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이용하면 적은 정보만으로도 정확하게 뇌파 분류가 가능해, 향후 해당 기술이 뇌파 관련 연구 분야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뇌파 데이터는 사람마다 큰 편차가
엣지 인공지능 컴퓨팅 및 IT 인프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ADLINK Technology)가 로보틱스,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혁신적인 제품 라인인 ROScube RQX-59 시리즈의 출시했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로봇 운영자 및 로봇 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한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대 60°C의 뜨거운 온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인공지능 번역기 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이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DeepL Pro)를 17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딥엘 프로는 기업, 조직 및 개인이 딥엘의 정확도 높은 AI 기반 번역기에 고급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어를 30개 이상의 글로벌 언어로 번역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딥엘은 고성능 AI 기술을 기반으로 뉘앙스와 산업별 용어를 고려해 문맥에 맞는, 사람이 작업한 듯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딥엘 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