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인슐린’의 이상으로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게 유지되는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신장 기능의 저하로 몸에 독성 물질이 쌓이는 만성신부전증, 주요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녹내장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만 600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당뇨 전(前) 단계를 포함할 시 약 2000만 명의 인구가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3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숫자다.이러한 당뇨병은 질환 자체도 매우 위험하지만,
오픈AI의 챗GPT, 구글 바드(Bard), 메타 라마(LLaMa) 등 대형언어모델(이하, LLM)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화형 생성 AI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가 멀게 이슈를 뿌리며, 이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모두 주목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성능 GPU가 필요해, 천문학적인 컴퓨팅 비용이 든다는 문제점이 있다.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연구팀이 챗GPT에 핵심으로 사용되는 LLM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AI 반도체 ‘LPU(La
최근 언어 모델을 비롯한 이미지, 비디오 등에 대한 생성 AI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오디오는 약간 뒤처져 있다. 일부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매우 복잡하고 개방적이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기회는 미비했다.여기에, 메타(Meta)가 2일(현지시간), 악기로 한 음도 연주해보지 않고도 전문 작곡가와 같이 새로운 음악과 노래를 창작(작곡) 할 수 있으며, 또는 사실적인 음향 효과와 주변 환경적인 소음을 만들 수 있는 누구나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용 생성 AI 플랫폼 '오디오크래프트(AudioCraft)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전산전자공학부 딥러닝 연구실(지도교수 김인중)에서 세계 최초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다중화자 노래음성합성AI ‘뮤즈SVS(MuseSVS)’를 개발했다.노래음성합성(Singing Voice Synthesis, SVS)은 악보를 입력하면 노래음성을 합성하는 AI 기술이다. 기존의 AI들은 대부분 노래를 부르는 음성만을 합성할 수 있었던 반면, 감정을 반영해 음성을 합성하는 AI는 아직까지 없었다.금번에 한동대가 개발한 MuseSVS는 악보와 함께 화자, 감정의 종류와 강도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음색, 비브라토,
신약 개발은 새로운 치료법을 찾고, 질병을 예방하는 등 의학과 인류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다. 그런데, 그 과정 중에서도 실험실에서 약물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관문인 임상시험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 단계에서 약물이 승인되지 않는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상 전 모든 단계를 통과한 약물이 왜 임상시험 단계에서 실패하는지 그 원인을 찾고, 약물의 승인 여부를 미리 추측할 수 있어야 한다.여기에, POSTEC
평발은 발바닥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돼 발바닥 면이 편평하게 변형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발에 통증이 생기고 장거리 보행이 어려워져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하지만 평발을 포함한 족부 변형은 의사마다 측정 과정이 다르다는 한계가 있어 오차 없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병무청별 족부 변형 판정률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인데, 최근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이 평발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구글이 그동안 로봇 학습에서 제어까지 근간을 흔드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로봇 트랜스포머 2(Robotics Transformer 2. 이하, RT-2)' 모델을 발표했다.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대화형 인공지능 바드(Bard), 챗GPT(ChatGPT) 등과 같이 유사한 AI 기술을 통해 로봇 작업에서 자연어를 사용해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 'RT-2'를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한 것이다.이 획기적인 모델을 통해
액센츄어(Accenture), 엔비디아(NVIDIA),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함께 업계 최초로 생성 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도입에서부터 개발 및 구현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을 지원하는 'AI 라이트하우스(AI Lighthouse)'를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엔비디아는 서비스나우, 액센츄어와의 기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AI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업계 내 선도적인 고객들이 생성 AI의 사용 사례를 설계, 개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AI 라이트하우스는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팅과 소프트
카카오브레인이 AI 모델의 훈련 및 추론 속도를 향상시키는 성능 라이브러리 ‘트라이던트(Trident)’를 26일 공개했다.‘트라이던트’는 오픈AI의 GPU(그래픽 처리장치, Graphic Processing Unit) 프로그래밍 언어인 ‘트리톤(Triton)’을 기반으로 구현한 라이브러리(재사용 가능한 코드의 집합)다. ‘트라이던트’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연산들을 최적화된 커널(Kernel)로 구현하고, 메타가 개발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파이토치(PyTorch)’와 같은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개발자는 복잡하고 어
인텔이 AI 개발에 최적화 된 총 34개의 오픈소스 인공지능 레퍼런스 키트를 공개했다.인텔은 액센추어(Accenture)와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AI 레퍼런스 키트를 커뮤니티에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AI를 구축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각 키트는 모델 코드, 데이터 학습,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침, 라이브러리, oneAPI 구성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멀티 아키텍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환경에서 접근 가능 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AI 레퍼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세계 최고 컴퓨터 과학 분야 학회인 '2023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이하, ICCV)'에서 인공지능(AI) 액티브 러닝(능동학습, Active Learning) 기법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ICCV는 컴퓨터비전·패턴인식학회(CVPR),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와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를 대표하는 3대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로 꼽힌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프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 칩셋을 만드는 실리콘 밸리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Cerebras Systems. 이하, 세레브라스)'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기술 지주 그룹(Technology Holding Group) 'G42'에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3대 중 첫 번째를 공급하는 1억 달러(약 127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특별한 것은 이 거래는 챗GPT, 미드저니 등 생성 AI(Generative AI) 및 대형언어모델(LLM)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급증하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화공생명공학과 조정호 교수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의공학과 웨이 가오(Wei Gao)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온-젤 시냅스 소자의 이온 거동 현상을 광 가교제 반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현했다.최근 우리 뇌의 데이터처리 구조인 시냅스의 가소성(plasticity)을 모사해 뇌처럼 학습할 수 있는 뉴로모픽(neuromorphic)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전기적 신호의 흔적(기억)을 토대로 비정형 데이터의 패턴을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 AI연구원이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이날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의 진화한 모습을 소개했다.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엑사원’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번에 공개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특허, 논문 등 약 4,50
메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라마 2(LLaMa2)'를 오픈 소스로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모델은 70억, 130억, 700억 개의 파라미터로 사전 학습되고 미세 조정된 모델로 2조 개의 토큰으로 훈련되었으며 이전 모델 'Llama 1'보다 컨텍스트 길이가 두 배이며, 100만 개 이상의 인간 주석으로 훈련되었다.메타는 이날 공개와 더불어 "우리는 이러한 대규모 언어 모델에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라며, "Llama의 최신 버전인 Llama 2는 이제 개인, 크리에이터, 연구원 및 기업이 사용할
생성 AI 서빙 엔진 페리플로우(PeriFlow)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프렌들리에이아이(FriendliAI. 대표 전병곤)가 챗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의 학습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BPipe(비파이프)’ 시스템을 개발했다.최근 챗GPT로 인하여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언어모델은 수백에서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지고 계산하여 여러가지 언어 생성 업무에서 뛰어난 결과들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초거대 언어모델 분야가 발전하면서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기술도 중요
최근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그래프 신경망 (Graph Neural Network)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그 중에서도 특히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을 예측하는 것은 다양한 화학, 소재 및 의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약물 (Drug)이 용매 (Solvent)에 얼마나 잘 용해되는지 정확히 예측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하는 다중약물요법 (Polypharmacy)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것이 신약 개발 등에 매우 중요하
카카오브레인이 상상 속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 ‘칼로’를 공개했다. ‘칼로’ 웹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 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B^ EDIT)’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했다.카카오브레인은 자사의 이미지 생성 도구의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새롭게 공개하는 웹 서비스명으로 회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편의 기능을 추가 및 개선함으로써 초보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가들의 창작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 유니티(unity)가 유해성 차단 솔루션인 인공지능(AI) 기반 '세이프 보이스(Safe Voice)'를 출시했다.세이프 보이스는 고급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유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플레이어가 상대 플레이어를 음소거하거나 게임 도중 갑자기 퇴장하는 행위 등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는 유해행위를 신고하면 차단하는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또한 상세한 세션 보고 대시보드를 통해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을 철저하고 세밀하게 파악해 커뮤니티의 상태를 더욱 원활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개요
엣지 컴퓨팅의 글로벌 선도기업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엣지에서 인공지능(AI) 우수한 추론 성능과 패키지에 GPU 카드를 통합할 수 있는 최신 MVP 시리즈 팬리스 모듈식 컴퓨터를 출시했다.이 컴퓨터는 12/13세대 인텔 코어 i9/i7/i5/i3, 펜티엄(Pentium) 및 셀러론(Celeron) 프로세서를 탑재한 MVP-5200 컴팩트 모듈식 산업용 컴퓨터 및 MVP-6200 확장형 모듈식 산업용 컴퓨터로 인텔 R680E 칩셋을 탑재하고 최대 65W를 지원한다.특히스마트 제조, 반도체 장비 및 창고 응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