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차갑게 식힌 사과를 넣어라" 라고 명령하면 로봇은 어떻게 반응할까? 먼저 사과를 찾고, 사과를 집어들고, 냉장고를 찾아 냉장고 문을 열고, 사과를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이후 냉장고 문을 닫고, 다시 냉장고 문을 열어 차갑게 식힌 사과를 찾아 사과를 집어들고, 냉장고 문을 닫는다. 이후 전자레인지를 찾아 문을 열고, 사과를 넣어 전자레인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례의 절차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평가하는 것이 바로 절차 생성 AI 벤치마크 기술이다. 즉, 로봇이 명령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절차를 준수했는지
KAIST(총장 이광형) PIM(Processing In Memory)반도체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원장 유회준. KAIST Graduate School of AI Semiconductor)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 0.4초 초고속으로 대형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인 ‘상보형-트랜스포머(Complementary-Transformer)’를 삼성 28나노 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상보형 트랜스포머는 자연 신경망을 더욱 유사하게 모방한 인공신경망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
AMD는 자사의 광범위한 비용 최적화 FPGA 및 적응형 SoC 포트폴리오에 최신 AMD '스파르탄 울트라스케일+(Spartan™ UltraScale+™)' 제품군을 추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스파르탄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는 다양한 I/O 집약적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높은 비용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28nm 미만 공정 기술로 구현된 FPGA 중 로직 셀 대비 업계에서 가장 많은 I/O를 갖추고 있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전력소모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것은 물론, AMD 비용 최적화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생성 AI는 산업을 혁신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그 성공 여부는 데이터에 달려 있다. 데이터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학습하고, 근거를 마련하고, 예측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을 개선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AI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따라서 많은 기업과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데이터를 통합하고 혁신을 위해 "최신 AI와 최고의 데이터 도구를 적용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즉,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기업에서 핵심 과제는 형식에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액세스, 관리 및 활성화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순환기내과 조영진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이미지를 분석해 부정맥, 응급상황, 심장 기능 이상 등을 평가하는 의료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ECG Buddy’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응급실에서 빠른 평가와 처치는 환자의 예후와 직결된다. 중장년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 중 가장 심각한 유형인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은 10분 내로 질환 유무를 판정하고 시술을 결정해야 하고, 폐부종 환자는 호흡부전에 빠지기 전 이뇨제를, 고칼륨혈증은 심각한 부정맥이 오기 전에
글로벌 언어 AI 플랫폼 '딥엘(DeepL)'이 자사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의 용어집(Glossary) 기능에 한국어를 추가했다. 용어집은 딥엘 사용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로, 번역 맞춤화와 표준화를 지원하여 여러 고객과 정확하게 소통해야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엘은 지난해 한국어 버전과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를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용어집 기능의 한국어 서비스 지원은 딥엘이 최근 몇 년간 영어, 스
인공지능(AI)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생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 증가를 지원하는 칩의 에너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개최된 연례 총회에서 요헨 하네벡(Jochen Hanebeck)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AI 호황을 바탕으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더 높은 가격의 칩을 판매하여 미래 성장을 주도한다"며, "기존 서버에는 65-80달러의 전력 반도체가 포함되어 있지만
베리실리콘(VeriSilicon)이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스마트 TV, 스마트 홈, 보안 모니터링, 서버, 자동차 전자 제품, 스마트폰, 태블릿 및 스마트 헬스케어를 포함해 전 세계 10개 주요 애플리케이션 부문에 걸쳐 1억개 이상의 AI 지원 칩에 신경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NPU)가 통합된 IP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7년 동안 임베디드 AI/NPU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베리실리콘의 NPU IP는 다양한 시장 부문에서 72개 라이선스 업체가 공급하는 128개의 AI SoC에 성공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에너지 효율적이면서도 빠른 동작 속도를 가진 반도체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컴퓨팅 장치는 연산장치와 메모리가 별도로 구성된 ‘폰 노이만 구조’를 가지고 있어,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병목현상으로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반면, 생물학적 뉴런은 연산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모방한 신경모방 소자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DGIST(총장 이건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팀(제1저자 송총명 석박통합과정생)은 인공지능
인텔이 새로운 인텔 vPro®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인공지능(AI) PC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 아크(Intel® Arc™) GPU가 내장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의 향상된 기능은 기업은 물론, 교육을 비롯한 공공 부문, 엣지에 새로운 AI PC 경험을 제시한다.인텔은 올해 광범위한 기업용 포트폴리오로써,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다이너북(Dynabook), 후지쯔(Fujitsu), HP, 레노버(Lenovo), LG,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icros
나이가 들수록 입술에서 나타나는 형태, 주름, 톤의 핵심적인 변화 3가지를 한국인 여성들의 입술 이미지를 통해 인공지능(AI)으로 규명한 국내 연구진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원장 강내규. Research&Innovation) 서정연, 이상섭, 김한지, 유승원, 김윤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한국인 여성의 나이에 따른 입술 형태와 색상 변화를 인공지능 딥러닝(DL)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한국인 여성 입술 노화 비밀 밝혀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첫 연구 사례다.연구팀은 입술 노화 분석을 위해 20
차세대 장치 및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 및 보증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공급기업인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Spirent Communications)은 이더넷(Ethernet)에서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에뮬레이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고밀도 테스트 솔루션을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더넷은 네트워킹 분야에서 선택받은 기술로서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추이며, 실제 AI 트래픽 워크로드를 에뮬레이트하고 AI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및 상호 연결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테스트하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스파이런트의 새로운 인공지
인텔이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처럼 간편하게 대규모로 엣지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실행, 보안 및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새로운 ‘엣지 플랫폼(Edge Platform)’을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러한 기능은 기업이 대규모 배포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총 소유 비용(TCO) 절감하도록 지원한다.엣지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이므로 엣지에서의 컴퓨팅 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많은 엣지 컴퓨팅 배포에 AI를 통합하고 있다. 기업은 가격 경쟁력 확보, 노동력 부족 완화, 혁신 확대, 효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GB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HBM3E 12H'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고도화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성능과 용량이 증가한 이번 제품을 사용할 경우 GPU 사용량이 줄어 기업들이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절감할 수 있는 등 리소스 관리를 유연하게 할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가 한국판 인공지능(AI )성능 평가 체계 ‘K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에서 오픈AI, 구글의 생성형 AI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소버린 AI로서 우수한 성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18일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된 논문 'KMMLU: 한국어의 대규모 멀티태스킹 언어 이해 측정(KMMLU: 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美 오하이오 슈퍼컴퓨터 센터(Ohio Supercomputer Center. 이하, OSC)는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엔비디아(Nvidia)와 협업한 최첨단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인 카디널(Cardinal)을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카디널은 연구, 교육 및 산업 혁신,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증가하는 지역 내 HPC 리소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OSC의 전무이사인 데이비드 후닥(David Hudak)은
구글이 생성 AI 생태계의 무한 확장에 나섰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개발자와 연구자 등을 위한 동급 최고의 초경량화(sLLM) 모델 '젬마(Gemma)'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젬마(Gemma)는 '제미나이(Gemini)‘ 모델과 동일한 연구 및 기술을 기반으로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이날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공개된 젬마는 매개변수 ‘20억(2B)’와 ‘70억(7B)’ 두 가지 모델로 정교한 멀티모달 추론 기능을 갖춘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Genera
매개변수의 수가 60억(6B) 내지 100억(10B) 개로 줄여 학습을 위한 소요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미세조정(Fine-Tuning)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기도 쉬운 모델을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maller Large Language Model, sLLM)' 또는 소형언어모델(Small Language Model. 이하, SLM)이라고 한다.특히, 특정 분야에서는 미세조정과 고품질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기존 LLM과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으로 빅테크를 뛰어넘은 세계 최고의 SLM을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와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하는 '갤럭시 AI(Galaxy AI)'를 통합, 일상 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음성으로 원활한 AI 사용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간단한 핸즈프리 음성 명령으로 실시간 통역, 노트 어시스트, 전화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불러오고 활성화할 수 있으며, 몇 단어만으로 사용자는 실시간 번역, 철자 교정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페이지 요약을 만들고 자동화된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전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객체 탐지 및 동작 분석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서 AI를 활용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비전 시스템은 이미지 센서에서 수신된 신호를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물체와 그 동작을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러한 방식은 상당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과 높은 전력 소모가 필요하여 모바일 또는 사물인터넷 장치에 적용되기 어렵다.그러나 곤충은 기본 동작 감지기(Elementary Motion Detector) 라는 시신경 회로를 통해 시각 정보를 효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