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은 수학적 난제에 해당하는 계산 문제를 아주 빠르고 저 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화학계산에서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계산해 종전에는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구글의 물리학자들은 실제 응용 프로그램이 없는 틈새 계산에서만 양자 컴퓨터가 고전 기계를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지 불과 4년만에 양자 컴퓨터가 100큐비트 이상의 규모에서 기존 컴퓨팅 방식을 뛰어 넘는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BK사업단 소속 디지털거버넌스랩(대표 홍순만 교수)은 경북 경주시 현안에 특화된 ‘경주GPT'를 개발하고 공개했다.경주GPT는 오픈AI GPT API 기반으로 경주에 관한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킨(in-context learning) 생성 AI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한국정책학회에서 선보였다.경주GPT는 특정 주제에 특화된 '맞춤형 AI'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단순 인터넷 검색에 비하여 경주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13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토페스(대표이사 박병진)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차량 검출·추적·속도 추정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 및 링킹랩(Linking Lab) 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두 기관은 향후 2년간 해당 기술에 대해 협력 연구를 수행해 스마트 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교통관제 기술 상용화에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시설 비효율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시티 기술은 도시화율이 81%가 넘는 우리나라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첫 협력을 시작한다.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해 최적의 모빌리티
IBM은 정부 기관을 포함한 모든 조직에서 포스트 양자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IBM이 보유한 고도의 보안 전문성과 포괄적인 도구 및 기능 세트를 결합한 엔드-투-엔드 양자 보안 솔루션, IBM 퀀텀 세이프(Quantum Safe) 기술을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양자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양자 시스템은 비즈니스와 과학 부문에서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은 보안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가 발전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안 프로토콜을 뚫을 수 있는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 사업에서 ‘슈퍼비전 AI를 위한 겹눈모방 뉴로모픽 반도체’를 주제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총사업비 68.75억 원(국비 55억 원, 지방비 13.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3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해 최대 10년까지 사업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스트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광주·전남이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네패스, ㈜한국알프스, ㈜사피온코리아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나우 플랫폼(Now Platform) 유타 릴리스(Utah release)를 통한 주요 플랫폼 확장을 대거 발표했다. 강력한 AI 및 분석 기능 등으로 나우인텔리전스를 통해 직원이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작업하고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간소화하며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기업에 제공한다.유타 릴리스는 경제 불확실성 속 기업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여 더 빠르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디지털 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민구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시·촉각 로봇 융합기술연구팀과 감각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이 ‘25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웨어러블 센서기술과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이 융합된 연구로 우수 논문상 2건과 우수 구두발표상 1건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 MEMS 학회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세 전기 기계 시스템)와 나노 시스템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 발전·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 학회다. 전자, 정보통신, 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디지털육종은 이용 가치가 높은 작물이나 가축의 신종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것을 개량하는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
유니티(Unity)가 유니티코리아 기술 전문가 컨설팅인 ‘유니티 인디 클리닉(Unity Indie Clinic)’ 프로그램을 재개한다.유니티 인디 클리닉은 유니티코리아 기술 전문가들이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콘텐츠 개발 과정 중 겪게 되는 문제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시작된 바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유니티 인디 클리닉이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먼저 이번 유니티 인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난해 12월 말에 완료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지난 4일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서울과기대는 2021년 인공지능(AI)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과기대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 상에 있다.이번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총 40.9억원의 교육부와 대학의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사업 예산이 투입됐으며, 초거대 AI인 ‘챗GPT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인근 건물,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등록 및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지하 굴착 시 땅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흙막이 가시설을 설치하며, 이 시설은 배면부의 침하와 균열 등으로 붕괴가 발생하기도 한다.그러나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 관리는 몇 개소에 설치한 전자식 계측 장치를 통해 이루어지며,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에 나타난 침하와 균
국내 대표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눈 달린 챗GPT’ AskUp(아숙업)이 채널친구 30만 돌파를 맞아 실시간 정보까지 찾는 능력까지 더해 국내 인공지능 챗봇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업스테이지는 23일 카카오톡 AskUp 채널친구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 검색'(물음표 검색) 기능을 추가, 편리한 AI 검색을 챗GPT와 연동해 제공한다. AskUp은 검색엔진을 접목,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한 챗GPT와 달리 최신 정보를 찾아 답변한다. 또한 AskUp이 답변한 정보의 출처까지 링크를 달아 챗GPT의 최대 단점이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
NTT 커뮤니케이션즈 코퍼레이션(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 토에이(Toei ) 및 NTT 코노크(NTT QONOQ)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휴먼을 사용해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직장이나 시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고 일본의 노동력 감소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휴먼 및 메타버스를 접목한 '스마트 월드 오픈 허브(OPEN HUB for Smart World)'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서비스에서는 ‘CONN’이라는 이름의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에 챗GPT(ChatGPT) 프리뷰를 9일(현지시간) 추가했다.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 1월 공식 출시됐다. 현재 1,000곳 이상의 조직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이번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은 GPT-3.5, 코덱스(Codex), 달리 2(DALL·E 2) 등 가장 진보한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에 이어 챗GPT 기술도 보안, 컴플라이언스,
전 세계 CR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railblazerDX. 이하, TDX)에서 분석 플랫폼 아인슈타인GPT(Einstein GPT)를 공개했다.이제 개발자 및 영업, 마케팅, 서비스 담당자를 비롯한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GPT를 통해 다양한 툴 및 개인화된 인공지능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며, 고객 데이터에 대한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아인슈타인GPT는 영업, 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Red Hat)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업계 표준 서버에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배포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에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에 이르기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로 소프트웨어 정의 5G 가상화 기지국(vRan) 및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컨버지드 가속기(NVIDIA converged accelerators)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프리미엄(Microsoft Teams Premium)을 공식 출시했다.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를 포함한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팀즈 프리미엄는 미팅 경험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먼저 인텔리전트 리캡(Intelligent recap) 기능은 회의 메모, 권장 작업, 맞춤형 하이라이트 등을 자동으로 생성해 미팅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도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
‘1천조 분의 1초’ 동안에 일어나는 찰나의 변화를 직접 관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이미징 기법이 성공적으로 구현됐다.원자수준의 정밀도에 이르는 구조연구는 화학, 물리뿐만 아니라 복잡계인 재료 및 생물학 연구에 있어서도 출발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이산화바나듐(VO2)은 섭씨 68도에서 금속-절연체 상변화 현상을 보여 광학센서 및 고속 스위칭 소자 등 차세대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 상변화 과정이 펨토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기 때문에 기존 이미징 기법으로는 나노입자 수준에서 직접 관측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