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은 물론 IT 기업들도 자율주행 기술 확보 여부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 짓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분야 세계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APTIV)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분야에서 ‘톱 플레이어’ 위상을 노린다.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총 40억달러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 50%를 동일하게 갖게 되며 이사회 동수 구성 등 양측 공동경영 체계를 갖추게 된다. 신설 합작
현대모비스는 전기장치 고장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비상제동장치가 스스로 작동하는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Redundancy brake system)’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중화 또는 여분’을 뜻하는 리던던시는 탑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기술이다.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으로 진화할수록 운전자의 개입이 줄어들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정밀한 안전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제동시스템을 포함한 자동차부품 주요 분야에서 리던던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번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리던
레다테크(LeddarTech)는 LCA2 레다엔진으로 구동되는 자율주행차 전용 3D 플래시 라이다 '레다픽셀(Leddar™ Pixell)'을 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레다테크는 다목적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라이다(LiDAR) 플랫폼전문업체로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레다픽셀은 보행자, 자전거 주행자, 기타 차량을 둘러싼 장애물 감지가 가능한 고도로 신뢰성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차량 승객과 교통 약자(VRU)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지 플랫폼에 적합하며 최상의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차용
KT가 세계 최초로 라이다(LiDAR)기반 정밀측위 기술인 비전GPS(Vision GPS) 개발에 성공했다.개발된 비전GPS는 라이다 센서와 고정밀GPS를 결합해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를 측위하는 기술로 고정밀GPS의 경우 개활지에서는 수십 센티미터의 위치 정확도를 가지나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는 그 성능이 수 미터로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비전GPS는 GPS의 성능이 저하되는 도심지에서도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수십 센티미터까지 위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특히, 이 기술은 차량 이동시 라이다 영상에서 추출된 특징점의 변화
차량용 안전성 인증 및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와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차세대 차량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차량용 블랙베리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과 재규어 랜드로버의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인 블랙베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동급 최강의 재규어 랜드로버의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또 블랙베리 컨설턴트 및 보안 테스트 기술로 구성된 블랙베리 사이버보안 컨설팅 서비스는 차량에 사용되는 전체
옵티머스 라이드(Optimus Ride)가 자사의 모든 자율주행차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의 획기적 라이다(lidar) 센서를 채용하기로 했다고 벨로다인이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센서는 물체 및 자유 공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안전한 운전과 믿을 수 있는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풍부한 컴퓨터 인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동성을 변혁하는 임무를 가진 선도적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인 옵티머스 라이드는 머지않아 미국의 4개 주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라이드의 라이언 친(Ryan Chin)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이 그동안 전량 일본, 독일 등에서 수입해왔던 스마트공장 무인이송로봇(AGV Automatic Guided Vehicles)에 로봇 자율주행용 필수 기술로 탑재된 센서를 활용, 주변 공간 지형 및 인공표식을 인지하고, 이를 이용해 주변 지도(Map)를 만드는 동시에 로봇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용 스캐닝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
KT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와 함께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이지링크(EASY LIN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지링크는 르노삼성의 신규 차종 ‘THE NEW QM6’에 적용되며, 양 사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지링크는 내비게이션, 뮤직 서비스 외에도 팟캐스트(팟빵), 실시간 음성뉴스, 날씨/미세먼지 정보, 위키피디아 검색, 영단어 번역, 차량 매뉴얼 안내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현대모비스는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11일 공개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손 잡은 양 사가 진행해 온 공동개발의 첫 성과다. 이 차량은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BMW 그룹과 다임러(Daimler AG)는 자동 운전에 대한 협력을 시작했다. 두 회사의 대표자는 4일(현지시각) 고속도로 및 자동 주차 등에 ‘레벨 4’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기술의 공동 개발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아울러 도심에서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이 협력의 핵심은 2024년부터 개인 고객 용 승용차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인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출시한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각자의 시리즈 제품에 이 기술을 독립적으로 구현한다는 것
인텔은 자동차 및 자율주행 기술 업계의 대표적인 업체 10곳과 협력해 안전한 자율주행차의 설계, 개발, 인증 및 유효성에 대한 ‘자율주행용 안전제일(Safety First For Automoated Driving)’ 백서를 현지시각 2일 발표했다.이 백서는 안전한 자율주행 의사결정을 위한 인텔의 책임민감성안전(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 RSS) 모델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자율주행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대한 업계 간 협력이 핵심이다.일반 도로에서 높은 레벨의
오늘날 세계 운송 시스템에 온라인 쇼핑 수요는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당일 또는 익일 배송에 대한 기대가 자율주행 트럭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매일 3,500만 건 이상의 택배가 배송되고 있고, 연간 최대 28%까지 성장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KPMG에 따르면 2040년까지 온라인 주문 제품 처리를 위해서 매년 배송 주행 거리가 780억 마일 늘어나야 만 한다.아직 많은 문제가 산재돼 있지만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전체 트럭 라인업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을 때 발생할 잠재적 혜택은 더 크다. 대중교통, 화물 운송 등의 산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가 현지시각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주에 있는 유럽 최대의 무역항 로테르담 항이 있는 로테르담(Rotterdam)에서 열리는 TOC 유럽(TOC Europe) 전시회에서 강력하고 스마트한 라이다 솔루션이 어떻게 항만 자동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시연한다고 밝혔다.벨로다인은 라이더 센서가 크레인 조종과 컨테이너 처리, 터미널내부차량(internal terminal vehicles ITV), 자율유도차량((automated guided vehicles AG
현대·기아자동차가 외부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 투자하고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출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한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전략이다.오로라는 2017년 미국에서 설립되었으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가 현지시각 16일부터 20일까지 캘리포니아 주 롱 비치에서 개최되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 ‘CVPR 2019(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서 자율주행 차량(AV)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그 밖의 지능형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서 스마트하고 강력한 라이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고속에서의 자율주행과 첨단 자동차 안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라이더 센서인 벨로다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자율주행 3차원 지도 및 인지 분야 스타트업 모빌테크(대표 김재승)와 향후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 시장에 선두로 나서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피닉은 야간 적외선(Night Vision) 및 열화상 카메라 등 비전학습 기반의 주행영상을, 모빌테크는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 측위 정보 기반의 주행영상을 담당하여 자율주행 업체들이 고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집한 데이터는 2화소(pixel
KT가 KT광화문빌딩East에서 글로벌 통신모듈 개발 기업 젬알토(Gemalto, a Thales Company, Digital Identity&Security)와 ‘5G 보안 솔루션 GiGAstealth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T의 블록체인 기반 보안 솔루션 GiGAstealth를 젬알토의 차량용 통신모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통신모듈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차량과 차량 외부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의 핵심부품이다. 차량 원격제어, 교통상황 수
현지시각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트럭 및 버스 바이어와 판매자, 그리고 촉진자 역할을 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들이 모이는 ‘스마트드라이빙카 서밋(SmartDrivingCar Summit)'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의 알레인 콘하우저(Alain Kornhauser) 교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학계, 산업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 이익과 규제 과제, 이동성 및 공동체 서비스 혜택과 더불어 기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과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봉진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 및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 연구 협력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학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실외 주행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연구는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니콘(Nikon Corporation, 이하 ‘니콘’)이 자회사인 센다이 니콘 코퍼레이션(Sendai Nikon Corporation)을 통해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이하 ‘벨로다인’)의 라이더 센서를 2019년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생산 협약은 니콘과 벨로다인의 사업 제휴의 초기 단계로 두 회사는 다른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한 사업을 제휴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지난해 벨로다인에 2500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자한 니콘은 자사의 광학 및 정밀 기술을 벨로다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