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UN)이 발표한 ‘2000~2019년 세계 재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7,348건의 재해로 인해 123만 명이 사망하고 3,400여조원의 재산피해 발생했다.또, 기후변화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지난 20년간 태풍, 홍수 등의 대형재난 발생건수가 이보다 앞선 20년 기간(1980~1999년)보다 1.7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대형재난이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반면, 피해 현장에서는 각종 잔해들을 안전하고 손쉽게 치울 수 있는 전문 장비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아 인명 구조나 초기 복구 작업에 많은 어려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은 CES 2021에 선보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가 미국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위크’ (AutoWeek)의 ‘10 Cool Things from the Virtual CES’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한컴그룹 계열사 한컴로보틱스(대표 전동욱)가 개발 중인 ‘토키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음성인식, 사물인지 및 인물식별까지 가능하고,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부모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줄 수 있다. 또한, 에듀테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AI로봇과 사람 간의 대화 및 상호교감 기능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JetBot AI)’신제품을 선보인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모비디우스(Intel Movidius) AI 비전 처리 장치를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 주행 능력이 대폭 개선됐다.삼성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사물인식용 고성능 프로세서인 인텔 AI 프로세서까지 적용해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
최근 글로벌 선도 로봇 기업들은 서비스로봇 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첨단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서비스로봇으로 그 시장은 가속되고 있다. 산업현장 역시 인간과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협업로봇, Cobot, Collaboration robot)의 기능과 시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화(대표 금춘수, 옥경석)기계 부문이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Hanwha Collaborative Robot)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과 협동로봇 솔루션 패키지인 어드밴스드 솔루션(Advanced Solutio
미국에 본사 둔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AKA AI, 대표 레이먼드 정)가 지난해 12월 1750만 달러(약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최종 유치했다. 이는 누적 투자금 3,120만 달러(약 342억원)를 달성한 것이다.이번 투자는 미국, 일본 자회사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아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와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파트너들과 국내외 시장 확
최근 들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이 상용화되고 대중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인간과 로봇(또는 기계) 사이의 정보 전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로봇 조작을 위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움직임이다.즉, 사람의 움직임을 매 순간 감지하고 이를 통해 로봇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인데, 기존에 개발된 센서들은 주로 단일 변형만을 감지하기 때문에 다중 작업을 위해서는 많은 수의 센서를 사용해야 하고, 따라서 시스템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다.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작지만 가정적인 크라운커피숍(Crown Coffee)에는 엘라(Ella)라는 바리스타가 있다. 그녀는 놀라운 일관성으로 매번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든다.엘라는 인간이 아니라 완전히 자율적인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바리스타이다. 이 커피숍 창업자 키스 탄(Keith Tan)의 아내 이름을 따서 명명된 엘라는 인텔 모비디우스(Intel® Movidius) 비전 처리 장치,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Intel OpenVINO Distribution Toolkit) 및 일련의 인텔 부품에서 실행되는 6축
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이 KT(대표 구현모)와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AI 호텔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로봇 버틀러’ 역할을 하는 AI 호텔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ICT를 적용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가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설계된 혁신적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인 ‘벨라레이(Velarray) M1600’을 10일(현지시간) 출시했다.이 라이다 센서는 벨라레이 제품 라인의 최신 제품이자 최초의 M시리즈 모델이다. ‘벨라레이 M1600’은 벨로다인의 획기적인 독점 기술인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 Micro-Lidar Array Architecture )를 사용해 구축됐으며, 벨로다인의 제조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용 최적화와 양산이 가능하다.‘벨라레이 M160
KT(대표 구현모)가 외식업체 썬앳푸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번에 새로 오픈한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2세대 AI 서빙로봇은 올해 6월 KT가 지분 투자한 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회
인텔과 삼성 등에서 경험을 쌓은 최고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2014년에 설립, 로봇 설계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40 개 이상의 독립적인 지적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에 본사를 둔 키이 테크(KEYi Tech)가 혁신적인 지능형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코딩 로봇인 '클릭봇(ClicBot)'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현재 아마존과 샌프란시스코의 정보기술(IT) 기기 편집숍 B8ta 체험형 매장에
전 세계 대형 자산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SaaS (Software-as-a-Service) 전문기업 애커BP (Aker BP)와 코그나이트 파이오니어 로보틱스(Cognite Pioneer Robotics)사는 북해에서 210km 떨어진 노르웨이해 스카브(Skarv) 유전(가스) 시설에 보스턴 다이네믹스(Boston Dynamics)의 4 족 로봇 스팟 (Spot)을 배치해 원격 제어 해양 임무를 시작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또 이 사업은 양사의 디지털 아젠다를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통해 업계
13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대회에서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팀 엔젤로보틱스가 지난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석권했다.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 출전한 김병욱 선수(47세, 남)는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 장애물 지그재그 통과하기, 험지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옆 경사로 통과, 경사로 및 문 통과하기 등 6개의 임무를 3분 47초 만에 완벽하게 수행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함께 출전한 이주현 선수(20세, 여) 역시 모든 임무를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KIMM) 주최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에서 사람의 운동지능까지 학습 가능해진, 더욱 고도화한 로봇 기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11일 열린 포럼은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확산 속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다양한 로봇기술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 나선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SW·HW적으로 한 단계 진일보한 로봇팔 앰비덱스와 실내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어라운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이날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진화를 거듭 중인 ‘
소프트뱅크 그룹이 산하의 로봇 개발 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를 현대차그룹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매각 금액은 최대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조건 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 인수 협상이 좋지 않게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는 MIT 교수 출신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설립한 '보행 로봇' 업체로 로봇에 대한 새로운 업적(보행 로봇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에 선호가 보다 높은 호텔서비스에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서비스로봇의 도입으로 투숙객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것으로 그 기능과 시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LG전자 역시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실외배송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이며 비대면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현재, LG전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서브봇 3대, 홈로봇 2대 등 모두 5대의 클로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
한컴그룹의 한컴로보틱스가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한컴 말랑 말랑 홈 로봇(미국 판매 명)이 2021 년부터 미국 홈서비스 시장에서 출시 될 것이라고 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아이들과 학습, 놀이를 함께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로봇 토키(Toki)을 포함한 한컴 로보틱스의 AI 기반 홈서비스 로봇 등이다.한컴 말랑 말랑 홈 로봇은 기계 독해, Q&A, 음성 합성, HRI(Human Robot Interaction)에 최신 AI 기반 기술을 활용 한 AI 에듀테인먼트 서비스 로봇이다. 인공지능 기반 얼굴, 물체 및 음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용래 교수팀이 인공근육 형태의 초소형 유연 구동기(소프트 로봇)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소 침습 심장 수술 중 하나인 카테터 절제술이 더 정밀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용래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 10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카테터 절제술은 심장의 부정맥 치료를 위한 시술 가운데 한 방법이다. 가는 관인 카테터를 대퇴부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삽입해 RF에너지를 발생시켜 심장내 빈맥 발생 부위를 차단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시
디즈니 연구소(Disney Research)가 일리노이 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팀과 오디오-애니매트로닉스(Audio-Animatronics) 흉상을 이용한 인간과 로봇 상호작용에서 실제와 사람과 같은 시선과 이에 따르는 머리 움직임을 부여하는 기술과 끔직한 모습을 한 휴모노이드 로봇을 발표했다.즉, 일반적인 휴모노이드의 불안한 시선 대신 로봇에게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사람과 비슷한 시선과 머리 움직임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기술적인 관점에서 인지컴퓨팅(Perceptual computing) 기술로 3차원
LG전자가 의료기관에 로봇을 잇따라 공급하며 의료 분야의 로봇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LG전자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소재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을 각각 2대씩 공급했다. 이원의료재단이 도입한 클로이 서브봇은 LG전자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안전검사의 검사특례 인정’을 승인받은 이후 처음으로 승강기 승하차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클로이 서브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건물 안에 위치한 각종 검사실, 연구실 등 13곳으로 이동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