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의 시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은 인공지능(AI), 5G 등과 함께 세상을 바꿀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의 원리는 2010년에 나사(NASA)에서 우주선의 물리 모델 시뮬레이션을 위해 최초로 시작되었다. 이후 2002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에서 주창한 개념으로 제조업에 적용하며 폭넓게 확산되었다.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로
대한항공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압도적 기술점수 차이로 우선 협상 대상자에 지난 12일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새로운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되는 기술이다.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을 착수해 현재 기본 설계를 마쳤으며,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상세 설계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대한항공은 저피탐 무인편대기와 유인기가
통계적 학습(Statistical Learning)은 인간이 주어진 환경으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규칙성을 파악하고 그것에 적응하게 되는 핵심적인 인지능력이다.이러한 통계적 학습의 주요 기전을 밝히기 위해 그 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기존 연구들에서는 뇌의 여러 영역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여 통계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지 그 면모를 자세히 확인할 수 없었다.여기에, DGIST(총장 국양) 뇌과학과 전현애 교수 연구팀이 통계적 학습과 인간 두뇌의 신경학적 연결망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이 새로운 규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주인공 유미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들의 모습이 나온다. 일할 때나 중요한 대화를 할 때 나오는 ‘이성세포’뿐만 아니라 ‘사랑세포’, ‘출출세포’까지, 때에 따라 등장하는 귀여운 세포들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하지만, 우리 몸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수많은 세포를 실제로 관찰하기란 쉽지 않았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 김진수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UC Irvine)·LA(UCLA) 캠퍼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몸속 세포 활성화의 비밀을 밝혔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추진하는 STEAM연구사업의 ‘과학기술 인문사회 융합연구’ 신규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수주한 SUI연구단은 감각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Sense-based User Interface: SUI) 개발을 추진한다. 5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감각 기반 입출력 장치와 태스크 기반 교육콘텐츠를 연구한다. 인하대 김민구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연구단을 이끌며, 연구비 규모는 4.5년간 총 30억 원이다.연구단은 SUI 기술을 이
KAIST는 합성 개구 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이하 SAR) 위성영상 정보 활용을 위한 차세대 AI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및 대전 지역 소프트웨어 벤처회사들과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SAR는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영상 정보를 얻는 기술로 구름·안개·눈 등 기상 환경에 따른 제약은 물론 주야간 구분 없이 광범위한 지역의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찬현·김문철 교수팀이 참여하는 이번 연구 협력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 위성탑재
부산에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일환으로 양자 컴퓨터를 상업적으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산업과 개발자들에게 양자 이점(quantum advantage)을 제공할 양자컴퓨팅 생태계가 구상되고 있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1일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인 글로벌 ICT기업 美IBM, 한국IBM과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기 위해 IBM과의 보다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대한민국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안경원 교수 연구팀이 빛으로 동작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초방사(超放射, superradiance)란 양자역학적으로 질서정연하게 구성·행동하는 원자들이 집단적으로 빛을 강하게 방출하는 현상으로, 초방사 양자 엔진은 강하게 방출된 빛의 압력으로 작동하며, 엔진의 동작을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초방사 현상을 켜고 끌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제어가 불가능했다.이에 연구팀은 다수의 원자들을 초방사를 일으킬 수 있는 양자 중첩상태로 만들고 그들의 양자위상을 직접 제어하면, 초방사 현상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19일 개최한다.착공식에는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국회 안병길 의원, 정동만 의원, 장영수 부경대 총장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실증운영사업단에 속해 있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천금석 대형선망 수협장, 임정훈 대형기선저인망 수협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개인의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던 양식산업
인공지능·데이터 컴퍼니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AI를 통해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자사의 ‘스마트 라벨링(Smart Labeling)’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에이모의 스마트 라벨링은 학습 데이터 생성 과정을 단축해 주는 에이모의 핵심 기술로 고객사 프로젝트의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토 라벨링을 적용할 수 있는 ‘커스텀 모델(Custom Model)’과 에이모가 자체 수집한 데이터셋을 활용해 미리 학습시킨 ‘프리셋 모델(Preset Model)’을 업계 최초로 개발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전통발효식품 융합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한다.전통발효식품 융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을 주관기관으로 세계김치연구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조선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추진한다.사업은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 7종을 포함해 고추장, 막걸리 등 총 12종의 발효식품에 대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GS ITM(지에스아이티엠, 공동대표 변재철, 정보영)은 서울 강남 뱅뱅사거리에 무인 그로서리 스토어 '애쉬플25(æppel25)'를 12일 오픈했다GS ITM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휴먼아이씨티(대표 강기헌)와 함께 오픈한 애쉬플25는 과일,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식료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99㎡ 규모의 24시간 무인 매장이다.휴먼아이씨티는 고객과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 개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핵심가치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분석, 얼굴인
인공지능 기반 결혼 정보 플랫폼 ‘모두의지인’이 올해 상반기에만 ‘AI 기반 결혼 정보 매칭 방법 및 장치’와 관련하여 총 4개의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2019년 출발한 모두의지인은 AI 기술 기반 결혼정보 플랫폼이다. LG디스플레이 연구개발팀 출신의 신민호 대표와 연애 & 결혼 정보 유튜브 국내 1위인 성지인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성향과 취향을 반영하고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매칭 로보어드바이저와 심리상담가, 전문 매칭 어드바이저가 함께 고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위성영상 처리 및 인공지능 영상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이상률)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멀티어스(MultiEarth) 2022 워크숍’ 산림벌채 탐지 부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멀티어스(MultiEarth) 2022 워크숍’은 여러 종류의 다른 위성들이 찍은 위성 영상을 한 번에 처리하여 결과를 분석하는 ‘다종(multimodal) 위성영상 처리기술’과 ‘인공지능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경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의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한데 이어, 모바일 SoC, 엣지 인공지능(AI)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삼성
인텔 랩(Intel Lab)은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전반의 컴퓨팅 실리콘 간의 통신 대역폭을 증가하는 통합 포토닉스 연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현지시간 지난 28일 발표에 따르면 인텔은 다파장 통합 포토닉스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계의 표준을 뛰어넘는 +/-0.25 데시벨(dB)의 우수한 출력 균일도와 ±6.5% 파장 간격 균일도를 제공하는 8파장 분산 피드백(DFB) 레이저 어레이 시연을 포함한다.이번 결과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포함한 새로운 네트워크 집약적 워
스포츠 생중계 및 웹캐스트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캐논(Canon)의 전에 없던 비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 뷰포인트 비디오 시스템(Free Viewpoint Video System)'에 AMD의 인공지능(AI) 엔진 기술 기반의 버설 AI 코어(Versal™ AI Core-자일링스) 시리즈를 탑재한다. 버설 AI 코어 디바이스는 캐논 카메라 시스템 엣지에서 강력한 머신러닝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을 제공한다.캐논 프리 뷰포인트 비디오 시스템은 경기장이나 공연장 주변에 고해상도 카메라 링을 구성해, 시청자들이 경기장 내 어떤 위치나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운영 기관인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ll England Lawn Tennis Club)이 IBM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팬들이 디지털 상에서 윔블던 챔피언십(The Championships, Wimbledon)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현지시간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전 세계 관객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선수와 경기, 토너먼
국제연합위성센터(United Nations Satellite Centre. 이하, UNOSAT)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지구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대처에 나선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딥러닝과 AI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러한 노력은 17개의 상호 관련된 지속 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를 핵심으로 하는 유엔(UN)의 2030년 지속 가능 개발 의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 행동’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포함하는 SDG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지능기전공학부 송진우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지난 4일 충북 청주시에서 철도 교량인 미호천교를 대상으로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은 드론과 AI를 활용해 교량이나 송전탑과 같이 사람이 점검하기 어려운 철도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는 기술 시연회를 열어 철도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확인했다.이 기술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송 교수 연구팀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소프트그래피, 승화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