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의 인원수, 나이, 성별, 심지어 표정을 기반으로 한 감정에 대해서도 사용자에게 내레이션을 제공

이 솔루션은 방의 인원수, 나이, 성별, 심지어 표정을 기반으로 한 감정에 대해서도 사용자에게 내레이션으로 제공(사진:엑센츄어)

엑센츄어(Accenture)는 시각 장애인들이 주변 세계를 경험하고 작업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드리슈티(Drishti)’라는 이 솔루션은 엑센츄어의 ‘테크 포 굿(Tech4Good)’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엑센츄어의 'Tech4Good'은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세계 생활 방식을 개선하고 작동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스리크리킷(Sriskrit)의 ‘비전’을 의미하는 드리슈티는 시각 장애인의 환경을 묘사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및 자연 언어 생성 기능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기반으로 제공한다.

엑센츄어 인공지능 이미지(사진:엑센츄어)

솔루션은 인도시각장애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the Blind in India)와 공동 작업을 통해 10명의 시각 장애인 전문가가 개발하고 테스트한 이 솔루션은 방의 인원수, 나이, 성별, 심지어 표정을 기반으로 한 감정에 대해서도 사용자에게 내레이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통화 나 메모를 포함한 서적 및 문서의 텍스트를 식별, 설명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유리문과 같은 장애물을 식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액센추어는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인도에서 시각장애인 100명 이상에게 드리슈티를 소개할 계획이며, 이 솔루션은 현재 남아프리카의 엑센츄어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페인어 버전이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또한 엑센츄어의 수석 기술 및 혁신 책임자인 폴 도허티(Paul Daugherty)는 "엑센츄어의 다양성이 지닌 혁신과 창의력이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Tech4Good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알마나 향상시켜 자신과 주변 세계를 위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며,

"이 작업은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오랜 헌신과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전문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최선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인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결과입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시각장애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the Blind)의 팔라비 칸담(Pallavi Kadam) 전무이사는 "엑센츄어는 우리에게 시각적으로 힘을 실어주기 위한 우리의 사명과 공유합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우리는 엑센츄어가 개발한 드리슈티 솔루션으로 시각 장애인이 보다 포괄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직접 목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및 자연 언어 생성 기능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기반으로 제공 한다(사진:엑센츄어)

인도 방갈로르(Bangalore)의 엑센츄어 랩(Accenture Lab)의 산제이 포더(Sanjay Podder)는"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공동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리를 흥분하게 만듭니다."며,

"드리슈티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복잡한 인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용도로 사용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 장애인 동료에게 보다 사회적으로 삶을 영위하고 포괄적인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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