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센싱 및 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시킨 기술로 현장의 실시간 안전을 실현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센서 융합으로, 움직임을 시각화하는 ‘모션 매핑 기술’(사진:OKI)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센서 융합으로, 움직임을 시각화하는 ‘모션 매핑 기술’(사진:OKI)

OKI(Oki Electric Industry)는 여러 대의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거리 센서를 조합한 융합 기술로 감시 지역의 사람, 차량, 장비 등의 움직임을 시각화하는 ‘모션 매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모션 매핑 기술’은 각 센서를 융합해 감시 지역 내에서 현장 이미지를 인식하고 현장 상황 감지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개발된 기술을 이용한 실증 실험을 통해 2018년도 상품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기존 건설 현장이나 산업시설, 공장 등의 현장 작업은 좁은 공간에서 사람과 차량, 장비, 시설 등이 동시에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요원의 육안으로 안전이나 재해 방지를 위한 감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육안으로는 시야 불량이나 차량, 시설 등의 사각지대로 인한 한계와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 있어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이러한 과제에 착안하여 OKI는 그동안 축적해온 영상감시 및 화상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거리 센서의 조합에 의한 고정밀 센싱 기술로 육안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 차량, 시설 등의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모션 매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영상 IoT 시스템 ‘아이시온(AISION)’의 이미지 센싱 모듈을 활용하여 여러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거리 센서로 부터 사람, 차량, 장비를 감지하고 결합하여 위치 및 동선을 통합하여 표시하는 기술이다.

‘모션 매핑 기술’의 기반이 되는 아이시온은 OKI가 통신 시장에서 오랫동안 해왔던 영상감시, 화상처리, 영상전송 기술로 H.264 인코딩 형식을 채용하여 고화질 영상 데이터의 대단위 압축 기술과 영상 전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얼굴 인식, 물체 인식 등의 이미지 센싱 인식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시킨 기술로 인물 찾기, 행렬 인원 및 출입 인원의 계산, 차량 인식, 번호판 인식, 항공기 추적 감시, 하천 범람 감시 등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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