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 회장 이경전)는 오는 27일(월) ‘2017년 추계 정기학술대회’가 강남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 B1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부 프로그램 2개 세션과 학술논문 프로그램 발표 4개 세션 등 총 6개 세션으로 각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재인 교수의 ‘네트워크 지능으로서의 AI’ 등 12개의 주제 발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사결정과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등 51개의 관련 새로운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내에서도 딥러닝, 강화학습 등 다양한 기술과 방법론들이 개발됨으로서 새로운 연구 이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지능정보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하다.

또한 국내외로 IoT와 빅데이터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상용화와 비즈니스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GI & XAI 라는 주제로 전세계적으로 급부상한 ‘XAI(eXplainable AI)’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분야에서의, 학계 연구 동향, 학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의 현실적 적용 사례까지의 폭 넓은 분야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이번 학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쉬운 딥러닝을 소개한 ‘딥러닝 첫걸음’ 저자 김성필 박사(제이마플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인공지능학회(AAAI,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의 혁신적 인공지능상을 수상한 국제적 인공지능 전문가 인하대 조근식 교수의 '지식기반 증강현실의 산업적 활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혁신적 인공지능상을 무려 5차례나 수상한, 홍콩시립대학교(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앤디 춘(Andy Chun) 교수가 ‘기술 융합: AI, 디지털 쌍둥이, IoT, 블록체인(Technology Convergence: AI, Digital Twins, IoT, and Blockchains)'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현재 인문분야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명저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의 저자 서울대 김재인 박사의 기조강연 ‘네트워크 지능으로서의 AI’이란 주제로, 이어 현재 미국의 DARPA와 한국의 과기정통부가 주목하여 지원하고 있는 연구주제인 XAI(eXplainable AI)로 대형 연구 과제를 진행중인 UNIST 설명가능 AI연구센터 최재식 센터장의 ‘설명가능 인공지능 모델과 응용’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 시간에는 역시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관심 주제인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에 관한 기조 강연으로 아트케이오스모스 곽미라 대표의 기조강연 ‘메타버스(Metaverse) 속의 주체’등이 발표되고 이어 기조연설자들 간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중회의실(2)에서는 튜토리얼이 진행되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한국표준협회와 진행중인 ‘Business AI 전문가 교육과 양성 방안’을 현 학회장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발표하고, 유명 아나운서이자 마르퀴스 후즈후에도 등재된 신예 학자 이서영 박사의 ‘인간과 컴퓨터의 대화는 가능한가? 대화형 에이전트와의 커뮤니케이션’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이밖에 튜토리얼 세션으로 인공지능의 산업적 응용을 십수년간 진행해오고 있는 KSTEC의 이채범 수석컨설턴트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소개 및 금융산업 사례 발표’를 오랜 기간 신경망과 유전알고리즘을 전문가인 국민대학교 안현철 교수가 ‘유전자 알고리즘에 기반한 최적화 도구: Evolver’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튜토리얼 시간에는 ‘스마트 시티 현황 및 미래 지능정보서비스 구현 방안’을 이희용 인천유시티본부장의 발표와 이정승 호서대학교 교수의 ‘스마트 그리드에서 지능정보서비스: 연구 및 사업 이슈’에 대해서 발표된다.

한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의 이번 ‘2017년 추계 정기학술대회’ 모든 주제 및 발표 내용이 이번 학회에서 만큼은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이경전 학회장은 “지난 25년간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이론과 응용을 위해 정진해온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무료 사전등록 바로가기)

다음은 이번 ‘2017년 추계 정기학술대회’ 어젠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