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자동으로 주어진 데이터의 크기와 복잡성에 따라 최적의 튜닝 모델을 학습하는 새로운 AI

파나소닉(Panasonic Corporation)은 자동으로 주어진 데이터의 크기와 복잡성에 따라 최적의 튜닝 모델을 학습하는 새로운 ‘자율 기계 학습(unsupervis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가 작고 복잡성이 알려지지 않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파나소닉 비즈니스 혁신 부문의 AI 솔루션 센터에서 개발됐다.

현재 기계 학습은 가용 기기의 한계(크기 제한, 알려지지 않은 복잡성 등)로 인해 AI 기술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주요 적용 영역(가전 제품, 주거용, 자동차 및 B2B 솔루션 등)에는 적용의 어려움이 과제였다.

파나소닉은 이번 개발된 기술은 최적화 된 튜닝 모델로 솔루션을 자동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델의 부담스러운 수동 튜닝을 크게 줄일 수 있어 AI기술의 응용 범위를 보다 넓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다며,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여 IoT 장비 및 시스템과 같은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홋카이도 대학 아리무라 히로키(Arimura Hiroki) 교수, 기다 타쿠야(Kida Takuya) 부교수 등과 도쿄 대학 사토 이세이(Sato Issei) 강사와 파나소닉이 공동 연구한 결과로 새로운 자율 기계 학습 기술에 대한 논문은 오는 12 월 4일부터 9일까지 롱 비치 컨벤션 &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31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술회의(NIPS 2017,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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