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워너브라더스, 차안에서 내재된, 몰입형 경험을 개발하기위한 파트너십 발표

워너브라더스의 자율주행차량 컨셉 이미지(사진:워너브라더스)
워너브라더스의 자율주행차량 컨셉 이미지(사진:워너브라더스)

자율 주행에 대한 이슈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교통수단으로서의 자동차에 중점을 두었지만,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기내(機內)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은 상상하기 쉽지만 자동차를 새로운 유형의 엔터테인먼트 소비자 공간으로 생각해야 될듯하다.

실제로 우리는 자동차 설계 방법, 승객 상호 작용, 운전자가 운전하는 동안과 운전하지 않는 동안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자율 주행은 오늘날 가장 큰 게임 체인저로 차량 내 설계 및 엔터테인먼트에서 구명 안전 시스템으로 혁신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LA오토 쇼에서 인텔은 자율 주행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앞당기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와 협력하여 실감나는 차량 내 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인텔 코퍼레이션 (CEO) 인 브라이언 크르자니치(Brian Krzanich)(왼쪽)와 워너브라더스 (Warner Bros)의 디지털 부사장 겸 수석 부사장 토마스 게 웨크(Thomas Gewecke)는 LA오토쇼에서 파트너십을 발표(사진:인텔)
인텔 코퍼레이션 (CEO) 인 브라이언 크르자니치(Brian Krzanich)(왼쪽)와 워너브라더스 (Warner Bros)의 디지털 부사장 겸 수석 부사장 토마스 게웨크(Thomas Gewecke)는 LA오토쇼에서 파트너십을 발표(사진:인텔)

AV(Audio/Video) 엔터테인먼트 경험(AV Entertainment Experience)으로 불리는 이 차량은 미래의 자동차 엔터테인먼트가 어떤 모습 일지를 보여줄 수 있는 최초의 컨셉을 증명한 차량으로 연내 4레벨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100대를 생산, 내년부터 도로 주행에 나설 '인텔 100 차량 테스트' 차량의 일원인 이 차량은 자율 주행 세계에서 차량이란 공간 엔터테인먼트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미 교통국의 교통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은 평균 1 년에 300 시간 이상을 자동차 속에서 소비한다고 한다. 이처럼 차량 내 가용 시간은 자율주행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워너브라더스와 인텔은 차내에서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서부터 다양한 콘텐츠와 가상현실 (VR) 및 증강현실(AR) 혁신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몰입형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Brian Krzanich)는  LA오토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인텔이 시장에 내놓은 기술이 단순히 차량 내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삶을 구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도로상의 모빌아이(Mobileye)의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은 이미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빌아이의 현재 ADAS 제품은 사고를 30 % 줄이고, 1,400 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450,000 건의 사고를 예방하고 100 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줄였습니다. 이번 워너브라더스와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부터 안전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자율 주행 차량은 오늘날 가장 흥미로운 플랫폼 중 하나이며, 자동차 산업의 르네상스 시작일 뿐입니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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