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폰에 최적화

신제품 ‘iNAND 7550 EFD’ (사진:WD)
신제품 ‘iNAND 7550 EFD’ (사진:WD)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모바일 디바이스 내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2018년 말 스마트폰 1대당 평균 스토리지 용량이 60기가바이트(GB)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진보된 3D 낸드 임베디드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이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위한 새로운 iNAND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이하 EFD) 포트폴리오를 1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iNAND 8521 EFD’와 ‘iNAND 7550 EFD’ 등 총 2종으로, 웨스턴디지털의 64단 3D 낸드 기술과 향상된 UFS(Universal Flash Storage, 범용 플래시 메모리) 및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내장형 멀티미디어 카드) 인터페이스 기술을 각각 접목해 뛰어난 데이터 성능과 높은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또는 소형 컴퓨팅 디바이스 등에 내장돼 증강현실(AR), 고화질 영상 캡처 및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등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한다.   

웨스턴디지털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iNAND 8521 EFD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유저들을 위한 플래그십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첨단 규격인 UFS 2.1 인터페이스와 웨스턴디지털의 새로운 5세대 스마트SLC(Smart Single Level Cell) 기술이 적용됐다.

자사의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iNAND 모바일 솔루션인 iNAND 7250 대비 2배 이상의 빠른 순차쓰기 속도[1]와 10배 이상의 빠른 랜덤쓰기 속도[2]를 제공하며, VR 게임 플레이 및 HD 영화 다운로드도 보다 신속하게 처리 가능하다. 데이터 전송 속도 또한 탁월해 모바일 유저들이 최신 5G 네트워크와 향상된 와이파이 속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iNAND 7550 EFD는 풍부한 용량과 민첩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해 모바일 제조업체들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과 컴퓨팅 디바이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신 e.MMC 5.1 규격으로 순차쓰기 속도 최대 260MB/s, 랜덤읽기 속도 20,000 IOPS(초당 입출력 처리량) 및 랜덤쓰기 속도 15,000 IOPS를 제공하며[3] 웨스턴디지털의 e.MMC 인터페이스 기반의 iNAND EFD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애플리케이션의 부팅 및 실행 시간도 단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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