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브레인‧MRC 등 국내 기술 활용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 개발‧해외 시장 진출 공적 인정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이(maum.ai)' 이미지(이미지:마인즈랩)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이(maum.ai)' 이미지(이미지:마인즈랩)

국내 기술 활용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이(maum.ai)'이 2017 대한민국ICT대상 지능정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19일 2017 대한민국 ICT대상 지능정보 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공지능의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인 정보 처리 기술 분야에서 기여도가 큰 ICT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대연합, 벤처기업협회,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ICT 이노페스타(Inno Festa) 2017에서 열렸다.

마인즈랩은 기계 독해(MRC)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엑소브레인 등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해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개발한 점을 주요 공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며, 2016년부터 북미 시장에 음성인식,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소리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을 수출하고, 2017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인정받았다.

박성준 마인즈랩 부사장이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박성준 마인즈랩 부사장이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가장 발전된 수준의 국내 AI 기술이 종합되어있는 마인즈랩의 역량이 인정받았다는 데 대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인즈랩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서 우수한 국내 AI 기술이 해외 시장에까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대구광역시의 민원상담 챗봇 ‘뚜봇’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아이비즈아카데미와 인공지능 영어 교육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과 공공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ITU 인증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고 2016 기술사업화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모두에서 주목받는 AI 기술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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