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은 NEC의 얼굴 인증 AI 엔진 '네오페이스 데이터 마이닝(NeoFace Image Data mining)' 기술 적용

칼리 그룹(Cali Group)과 NEC 아메리카(NEC California Corporation of America)는 칼리 그룹의 자회사로 전세계 40 개 점포를 운영하는 햄버거 체인 칼리버거(CaliBurger)에서 인공지능 주문 키오스크(셀프 오더 시스템)를 시험적으로 선보였다. 현재 키오스크 시범 프로그램은 칼리버거의 패서디나(Pasadena)에서 운영 중이다.

시스템은 NEC의 얼굴 인증 AI 엔진 '네오페이스 데이터 마이닝(NeoFace Image Data mining)'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이 처음 방문해 한 번 계정을 만들 때 고객의 얼굴 정보와 결합하여 과거의 주문을 기억해 다음 방문때 시스템의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과거에 주문한 메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의 메뉴와 선택하는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한편 칼리 그룹의 최고 경영자(CEO) 존 밀러는 "2018 년의 목표는 신용 카드 결제를 얼굴 인증 지불로 대체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칼리버거는 지난 9월에는 햄버거 패티를 굽는 로봇인 '플리피(Filppy)'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로봇은 전세계 50개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며, 플리피는 캘리버거로부터 300만달러를 투자받은 '미소(Miso) 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이다.

사진:미소로보틱스
사진:미소로보틱스

하지만 플리피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단순하다. 햄버거 패티를 뒤집어 적당하게 구운 뒤 빵위에 올려주는 정도다. 그러나 향후 학습을 통해 채소를 얇게 썰어 빵위에 올리는 능력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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