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화시스템,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개소,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대형급 무인 잠수정 복합항법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AI 기반 지능형 물체추적 및 인식기술 개발 등 4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

이미지:한화시스템, 편집:본지
이미지:한화시스템, 편집:본지

KAIST(총장 신성철)와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이 20일(화) KAIST 대전 본원에서 신성철 총장, 한화 장시권 대표이사 참석 하에 국방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센터장은 KAIST 김정호 교수가 맡는다.

또 이번 개소식을 통해 KAIST와 우리나라 대표 방산전자 기업인 한화시스템은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국방을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AIST와 한화시스템은 센터의 공동 운영을 통해 국방 인공지능 융합과제 발굴과 연구 및 기술자문, 연구 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 등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개소식 전경으로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왼편 제일 안쪽)와 KAIST 신성철 총장(오른편 제일 안쪽)(사진:KAIST)
개소식 전경으로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왼편 제일 안쪽)와 KAIST 신성철 총장(오른편 제일 안쪽)(사진:KAIST)

현재 국방 분야는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방안을 활발히 모색 중이다. 특히 미국 등의 선진국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신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대형급 무인 잠수정 복합항법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물체추적 및 인식기술 개발 등 4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고, 산학협동연구개발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국방 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KAIST는 인공지능 분야 교수진이 60여 명에 이를 만큼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함께 국방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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