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툴, 더 빠른 프로그래밍과 넓은 전압 범위, 향상된 인터페이스 옵션을 제공
아스펜코어(AspenCore)의 2017년 임베디드 시장 조사(2017 Embedded Market Study)에 따르면, 많은 임베디드 설계 엔지니어들이 개선을 바라는 주요 분야로 디버깅 프로세스를 꼽았다.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 한병돈)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향상된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MPLAB® PICkitTM 4 인-서킷 디버거(In-Circuit Debugger)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의 PICkit 4 인-서킷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 개발 툴은 5배 더 빠른 프로그래밍, 더 넓은 전압 범위(1.2V~5V), 향상된 USB 커넥티비티와 더 많은 디버깅 인터페이스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PICkit 3 프로그래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툴은 마이크로칩의 P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dsPIC®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외에도, CEC1702 하드웨어 암호화 가능 디바이스 제품군의 디버깅 및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이 저렴한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 솔루션에는 300MHz 고성능 ATSAME70Q21B 마이크로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어 8비트 설계뿐만 아니라 16비트 및 32비트 개발에도 이상적이다. 프로그래밍 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개발 과정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이는 높은 메모리 용량을 갖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설계 시에 특히 중요한 장점이다.
PICkit 4 개발 툴은 MPLAB X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디버깅 및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고속 USB 2.0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이 툴을 설계 엔지니어의 컴퓨터와 연결하고, 8핀 싱글 인라인 헤더를 통해 대상 디바이스로 연결할 수 있다. 이 헤더는 4-와이어 JTAG와 스트리밍 데이터 게이트웨이를 갖춘 시리얼 와이어 디버그 등 첨단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2-와이어 JTAG 및 ICSP(In-Circuit Serial Programming™) 호환성을 갖춘 데모 보드, 헤더, 대상 시스템과도 역호환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들로 마이크로칩의 CEC1702 하드웨어 암호화 가능 디바이스에도 이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강력한 저전력 32비트 MCU는 사용이 간편한 암호화, 인증, 개인 및 공용 키 기능을 제공한다. 이제 CEC1702 사용자들은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을 위해 타 업체의 툴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마이크로칩의 개발 툴과 기술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개발 시스템 이사인 로저 리치(Rodger Richey)는 “성능이 우수하고 속도가 빠르다고 반드시 비싸야 할 필요는 없다”라며, “MPLAB PICkit 4 프로그래머는 PIC, dsPIC, CEC1702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설계 엔지니어의 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수 년 간 출시될 제품들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은 사용이 간편한 최고 성능의 개발 툴들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