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7년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마인즈랩이 구축, 4월 시민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 오픈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차별화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챗봇 ‘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 11억 원의 국비와 1억 원의 시비 총 12억원으로 지난해 8월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을 사업자로 선정, 올해 2월에 구축을 마치고 김승수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및 수행업체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소회실에서 20일(화) 완료보고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뚜봇은, 단순 Q/A를 넘어 AI 기반으로 여권 민원 상담은 물론 차량등록, 대구 주요시정안내, 지역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 졌으며, 이를 위해 5만 7천여 건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기존 키워드 검색 수준의 상담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쌍방향 대화처리를 위한 시나리오 구성 등 딥러닝을 적용, 시민들의 질문에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여 답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보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뚜봇’은 대 시민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미비점 식별 및 추가 학습데이터 보완 등 충분한 안정화 작업을 위해, 현재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 중 시민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 중 대구시 웹사이트는 물론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며, 행안부 ‘17년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구축됐다.
새로운 뚜봇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단순 텍스트 뿐 아니라 지도, 링크,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질문에 따라 예상 질문을 ‘뚜봇’이 미리 제시해 주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도 있다. 또 24시간 365일 다양한 챗봇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상담시간 제한 및 상담 인력 부족 등으로 발생되는 상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지능형상담시스템 서비스 제공은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서비스라 자부하며, 앞으로 시정 전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고도화시켜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표준서비스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