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다이어트 식이 가이드 알고리즘 모듈 세계 진출 선언

365mc의 인공지능 보조 지방 흡입 기술 이미지(사진:365mc)
365mc의 인공지능 보조 지방 흡입 기술 이미지(사진:365mc)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이 IoT 및 인공지능(AI) 사업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하고 동종 업계 최초로 의학 기술(Medtech) 연구·개발 특화 조직을, 데이터 과학자, 정보 전략 전문가, IoT 센서 등 각 전문가를 한데 모은 ‘365mc 이노베이션랩’을 통해 의료 IoT와 인공지능을 융합,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365mc의 데이터·인공지능 융합 기술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마이크로 애저(Microsoft Azure)를 사용하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 ‘M.A.I.L 시스템(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공개했었다. M.A.I.L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에서의 집도의의 움직임(스트로크 동작)을 IoT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애저(Azure)에 저장, 이를 통해 스트로크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365mc의 데이터가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첫 사례다.

사진은 허설 CDO 등 365mc 이노베이션랩 구성원들과 365mc 대표원장 김남철 회장 등과 임직원(사진:365mc)
사진은 허설 CDO 등 365mc 이노베이션랩 구성원들과 365mc 대표원장 김남철 회장 등과 임직원(사진:365mc)

특히 2003년 설립 이래 비만 하나에만 집중해 365mc는 지난 1월 31일까지 쌓인 의료 데이터는 고객 23만여 명, 처방전 969만여 건, 지방흡입 수술 11만여 건, 비만 시술 579만여 건, 의무기록정보 2594만여 건으로 특히 사진·영상과 같은 이미지 중심의 데이터로 이는 365mc의 의료 과정이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특성상 진료-투약의 과정보다는, 진단-수술·시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노베이션랩 허설 CDO(Chief Data Officer·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비만 치료에 관한 365mc의 데이터는 해당 분야에 특화된 단일 데이터로는 그 수가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고, 그 또한 가장 다양하다”며 “비만 치료 특성 상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식습관·운동과 같은 후관리 데이터도 다량 축적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데이터로 수집·보유하기 때문에 그 어떤 의료기관의 데이터보다 가치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노베이션랩은 이 같은 365mc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한 의료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으로 2025년 전 세계 가정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AI 로봇에 ‘다이어트 식이 가이드’ 알고리즘 모듈을 공급한다는 구상으로 가정용 AI 로봇 생산 시장에 직접 뛰어들진 않겠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할 AI 로봇의 두뇌에 식이·다이어트 관련 알고리즘 모듈을 도맡아 공급하는 핵심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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