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두카티 팀과 파트너십 체결(사진:레노버)
레노버-두카티 팀과 파트너십 체결(사진:레노버)

레노버는 모토GP(MotoGP)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두카티(Ducati) 팀과 다년간의 스폰서십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노버는 2018년 시즌부터 두카티의 주요 기술 지원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며 레노버의 PC, 태블릿, 서버 등을 트랙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두카티 팀의 성공적인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연구 개발 시 공동 개발 및 협업을 진행한다.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인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는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모토GP는 전 세계적으로 수 백만 명이 관람하는 인기 스포츠다. 모토GP에서 주목받는 두카티의 90년 전통 및 혁신, 속도, 성능에 대한 강점은 세계 무대에서 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레노버의 철학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레노버 제품을 통해 두카티 팀의 발전과 야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두카티의 CEO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Claudio Domenicali)는 “세계 최대의 PC 제조업체이자 개인용, 기업용 PC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레노버와의 중요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레노버의 최신 기술들과 강력한 컴퓨터 하드웨어를 통해 모토GP 트랙에서의 성공적인 레이스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와 두카티의 파트너십 이후 첫 번째 레이스는 4월 8일 일요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의 아우토드로모 테르마스 데 리오 혼도(Autódromo Termas de Río Hondo) 서킷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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