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식 기반 개인 비서, 자율 차량(AV) 개발에 대한 딥러닝 등의 AI 적용과 디지털화 및 커넥티비티는 대량의 사용 데이터의 수익화로

이미지:Siemens PLM, 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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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차량의 디지털화 및 커넥티비티는 대량의 사용 데이터를 생성해 이로 인한 수익창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버 보안 등이 자동차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지난 3월 23일 발표된 '세계 자동차 산업 전망 2018(Global Automotive Industry Outlook 2018)'에 따르면 올 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9,860만 대에 이를 것이며, 더불어 GPS 차량 추적과 운전자 안전, 맞춤형 또는 실시간 위치 기반 서비스와 같은 핵심 데이터 서비스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25년 데이터 수익창출 부문 가치는 320억 달러(약 34조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 디자인은 매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 공간과 다양한 기술 및 산업의 융합은 시장에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화 및 커넥티비티는 대량의 사용 데이터를 생성하므로 자동차 산업에서 데이터 수익화와 같은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파괴적인 경향 중 일부는 알렉사(Amazon Alexa) 및 구글 홈(Google Assistant)와 같은 음성 인식 기반 개인 비서, 자율 차량 (AV) 개발에 대한 딥러닝 등의 AI 적용 등의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모빌리티산업 선임연구원 조 프라이 벤비자야쿠마(Joe Praveen Vijayakumar)는 “2020년까지 대부분의 OEM사들은 자신들의 웹사이트나 제3의 온라인 자동차 웹사이트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신차를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가질 것이다. 앞으로의 자동차 수익 성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위주의 다운스트림 서비스에서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 자동차산업 키 트랜드 인포그래픽(출처:Global Automotive Industry Outlook 2018)
2018 자동차산업 키 트랜드 인포그래픽(출처:Global Automotive Industry Outlook 2018)

또한 보고서에서는 커넥티비티와 텔레매틱스, 리테일링, 애프터마켓, e모빌리티, 자율주행, 파워트레인, 모빌리티 등 주요 분야에서의 성장요인과 과제들을 식별해 놓았으며, 자동차 부문에 큰 변화를 주는 6 가지 트렌드로 ▶제조 투자에 있어 전기 자동차에 높은 관심 ▶MACE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 ▶자동차 블록체인 플랫폼 개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임박 ▶도시 생활형 자동차 개발 ▶재고 유지 관리비 상승 및 대리점 할인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새로 개발될 주요 모빌리티로는 프렌차이즈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커뮤니티 기반의 카쉐어링 프로그램,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인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용 카쉐어링 차량을 꼽았다. 현재 우버(Uber), 그랩(Grab)은 라이드헤일링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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