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포함 총 26개 업체가 5G 산업용 활용을 목표로 단체 공동 설립

이미지:5G 얼라이언스(5G-ACIA)
이미지:5G 얼라이언스(5G-ACIA)

화웨이가 독일전자산업협회(ZVEI)에서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5G-ACIA(5G Alliance for Connected Industries and Automation)’ 발족에 지난달 24일 참여했다. 이 단체는 산업 생산에 성공적인 5G를 구축하고, 초기 단계부터 산업 생산력 향상을 위한 5G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G-ACIA’는 5G 표준과 규제 설립과 관련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용 가능한 사례(use case)들과 산업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을 확인 및 분석하고 있다. 5G-ACIA의 의장인 보쉬(Bosch)의안드레아스 뮐러(Andreas Müller) 박사는 “5G는 ‘미래 공장(Factory of the Future)’의 중추신경시스템이 될 것이고, 산업 생산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5G-ACIA를 통해 처음으로 전 세계 5G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이 함께 모였다. 이를 통해 업계의 이해가 반영되도록 협조하고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G-ACIA 에는 ICT 업계의 선두주자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자동화 및 제조 업계의 대표 기업, 기관들도 함께한다. 현재 화웨이를 비롯해 보쉬,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보다폰(Vodafone), 인텔(Intel), 지멘스(Siemens),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등 총 26개 회원사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 5G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다음 단계로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산업 생산에 있어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수준의 유연성, 다양한 가능성과모빌리티 역량을 지원한다. 5G는 다양한 장점이 있으며, 매우 중요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한 강력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화웨이도 5G R&D에 투자를 지속하고 표준 설립에 매진할 것이며,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5G 시대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5G 표준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의 안전규격 공식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에서 자사 5G NR(New Radio) 제품들이 검증 요구조건을 통과했다. 또 중국 내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의 5G NSA 코어 네트워크 테스트를 최초로 통과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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