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상황에서의 의사 결정(Decision Making in Unknown Situation)'에 대한 부족한 정보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충

이미지:NEC, 편집: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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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와 일본 최대의 국립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는 발생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 미리 발견이 어려운 문제를 인공지능(AI)이 시뮬레이션을 반복하여 결과를 학습하면서 효율적으로 해석하는 '희귀 현상 발견 기술(Rare Phenomenon Detection Technology)'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NEC의 AI 기술 군 'NEC the WISE'의 하나로 AI 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시켜, 복잡한 조건의 조합과 기기의 설계, 생산 등은 물론, 사회 인프라의 운용에 있어서 사람의 판단을 지원하고, 드물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결함이나 오류를 설계 단계에서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제품 품질 및 인프라 운영의 신뢰성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의 개요(편집:본지)
기술의 개요(편집:본지)

이 기술을 실제로 광학 기기의 설계 검증에 적용해 발생 확률이 1 억분의 1 정도로 드믄, 광학 기기에서 정상적인 굴절이나 반사 이외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유해한 광으로 스펙트럼의 측정 정밀도와 관측 성능을 저하시키는 미광(Stray Light 迷光)의 검증 작업을 전문가가 1 주일 정도 소요됐던 검사 작업을 AI는 단 1 일로 크게 단축시켰다.

한편 NEC와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지난 2016년 6 월에 'NEC-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 인공지능 협력연구실을 개설하고 '알 수 없는 상황에서의 의사 결정(Decision Making in Unknown Situation)'에 대한 부족한 정보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충하면서 AI 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시뮬레이션과 AI의 융합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교량과 건물 등의 건축 구조 설계, 엔진 등의 유체 구조 설계에도 적용을 확대하고 AI 와 시뮬레이션을 융합시킨 기술 개발과 각종 산업에 응용을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국제 회의 SIAM 2018(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Mining)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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