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경쟁력 강화와 인간과 기계가 협조하는 제조업 현장의 실현에 기여 목적으로

사진은 좌로부터, 오므론 LD Series Mobile Robot, 테크맨 TSeries(사진:각사, 편집:본지)
사진은 좌로부터, 오므론 LD Series Mobile Robot, 테크맨 TM Series(사진:각사, 편집:본지)

최근 세계 각국의 제조업 현장에서는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과 제품 라이플 사이클의 단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 품목의 변경과 수요 변동에 따라 생산 라인의 유연한 레이아웃 변경이나 출시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유연한 생산라인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로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협업(협동) 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오므론은 제조업 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암형 협업로봇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대만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과 협업 로봇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14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므론은 금년 하반기 부터 테크맨사의 암형(Single-Arm) 협업로봇 'TM 시리즈' 를 오므론의 글로벌 망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또한 오므론과 테크맨은 각종 공장 자동화(FA) 기기와의 친화성을 높인 차세대의 협업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람과 기계가 협조하는 혁신적인 제조업 현장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래는 오므론 LD Series 모바일 로봇으로 창고 시설에서 운용 영상이다)

한편 오므론은 'TM 시리즈'의 판매 이외에 오므론 자동 반송 AI 모바일 로봇 'LD 시리즈' 와의 연결성이 높고, 쉽게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대응 모델(TM5M, TM12M, TM14M)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로봇은 사람과 장애물을 자동으로 회피하고 물건을 운반하는 자율형 로봇으로 공장이나 물류 시설 내에서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안전하게 이송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오므론은 자사의 모바일 로봇에 태크맨의 TM 시리즈를 탑재하여 물건의 반송에 픽 앤 플레이스pick and place) 등 반송 전후의 작업을 담당할 수 있게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 테크맨의 암형 협업 로봇은 TM5 (중량 4-6kg)과 TM12 / TM14 (중량 12-14kg)의 2 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로봇은 6 자유도와 리치 길이는 700mm에서 1300mm이며, 로봇의 반복 정밀도는 TM5 시리즈가 ± 0.05mm, TM12 / TM14 시리즈가 ± 0.1m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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