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일본 3대 통신사 KDDI와 함께 ‘셀비 체크업’ API 공개해 일본 내 헬스·메디컬 기업들은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일본 내 인슈어테크 기업 및 보험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셀바스AI 김경남 대표(사진: 셀바스AI)
셀바스AI 김경남 대표(사진: 셀바스AI)

지난 28 일 도쿄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미아오 웨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 노다 세이코 일본 총무성 대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일중 ICT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의 정보 통신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향후 협력 방향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각국의 최신 정보 통신 분야의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선도적인 한·중·일의 ICT 관련 기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한중일 3 개국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촉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중·일 ICT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으며, 셀바스 AI(대표 김경남)는 한국 인공지능(AI) 기업 대표로 참석, '한국의 메디컬 AI 적용(Medical AI Application)’을 주제로 한국의 AI기반 의료서비스 시장과 대표 사례에 대한 발표했다.

제6차 한일중 ICT 장관회의
제6차 한일중 ICT 장관회의 전경(사진:과기정통부)

소개된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4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로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한국 AI기업 최초로 'CES 2018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 말 일본 3대 통신사 KDDI와 함께 ‘셀비 체크업’ API 공개해 일본 내 헬스·메디컬 기업들은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일본 내 인슈어테크(Insurance+Technology 보험기술) 기업 및 보험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특히 이날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관계자는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과 셀바스 AI의 질병 예측 기술에 놀랐다”며, “일본 내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래는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 API 시연 영상이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이사는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는 인공지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고,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신뢰도 높은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의 발생 가능한 질병 확률을 예측해 준다는 측면에서 메디컬·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