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에서 로봇은 인간과 함께 안전하게 협업하고 제조현장을 넘어 서비스로봇은 우리의 생활과 삶을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로 진화 시킬 것

엔비디아 아이작
엔비디아 아이작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제조, 물류, 농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지닌 차세대 오토노머스 머신(Autonomous machine) 개발의 혁신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을 5 일부터 9 일까지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8(Computex 2018)에서 발표했다. 발표된 엔비디아 아이작은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가상 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터가 포함된 차세대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이다.

컴퓨텍스 2018 시작과 동시에 차세대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발표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현재 AI는 가장 파워풀한 기술의 방향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첫번째 단계로 많은 산업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수준의 소프트웨어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다음으로 AI는 센서, 액추에이터(actuator)와 결합해 차세대 오토노머스 머신의 두뇌가 될 것이며, 언젠가는 제조, 홈 딜리버리, 창고 물류 등에 수십 억대의 인텔리전트 머신들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젯슨 자비에 모듈
젯슨 자비에 모듈

엔비디아 아이작의 핵심인 젯슨 자비에(Jetson™ Xavier™)는 세계 최초로 로보틱스를 위해 설계된 컴퓨터로 90 억 개가 넘는 트랜지스터와 함께 백열 전구의 1/3 전력 효율성을 보여준다. 동시에 강력한 워크 스테이션보다 뛰어난 30 TOPS (초당 조 작업 수)이상의 처리 능력을 제공하며, 볼타 텐서코어 GPU, 8코어 ARM64 CPU, 듀얼 엔비디아 딥러닝 가속기, 이미지 프로세서, 비전 프로세서 등 6가지 종류의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십 개의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처리해 센서 프로세싱, 위치 측정 및 매핑, 비전 및 인식, 경로 계획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런 수준의 성능은 로봇이 센서로부터 입력, 위치 파악, 환경 인식, 근물체 움직임 인식 및 예측하여 안전하게 수행하고 자기 표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엔비디아는 젯슨 자비에의 시뮬레이션, 교육, 검증 및 배포를 위한 툴박스를 제공한다. 이 로봇 소프트웨어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Isaac SDK-가속화된 라이브러리를 통해 로봇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와 런타임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API 및 도구 모음) ▶Isaac IMX-NVD에서 개발한 로봇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모음인 아이작 인텔리전스 머신 엑셀레이션 애플리케이션) ▶Isaac SIM-개발자가 젯슨 자비에를 통해 자율적으로 머신을 교육하고 안전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현실적인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

한편 이처럼 AI 컴퓨팅 파워가 높아지면서 주변 세상을 초인적인 능력으로 감지하고 모든 종류의 센서로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제조현장에서는 로봇은 인간과 함께 안전하게 협업하고 서비스로봇(지능형 로봇)은 제조현장을 넘어 우리의 생활과 삶을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발표된 아이작 로봇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NVIDIA 젯슨 자비에 개발자 키트는 1,299달러에(약 139만원) 오는 8월부터 전세계 해당 디스트리뷰터를 통해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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