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 월까지 판매된 국가 수는 80 개국 이상에 수천만대가 판매

좌로부터 에코 닷, 에코, 에코 스팟(사진:본지DB)
좌로부터 에코 닷, 에코, 에코 스팟(사진:본지DB)

아마존 알렉사와 에코 스피커가 프랑스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스마트 스피커 에코(Echo)와 에코 닷(Echo Dot)은 오는 12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된다. 에코 스팟(Echo Spot)은 다음 달부터 판매가 예정돼 있으며, 에코는 99,99 유로(약 12만 6천원), 에코 닷 59,99 유로(약 7만 6천원), 에코 스팟 129,99 유로(약 16만 5천원)에 각 판매된다.

이와 함께 개발자가 알렉사(Alexa) AI 음성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알렉사 스킬 키트(Alexa Skills Kit)'와 가전 및 디바이스 업체 등이 알렉사를 자사 제품에 통합하는 개발 도구 '알렉사 음성 서비스(Alexa Voice Service)'도 공개됐다.

아마존은 지난 2014 년 11 월 에코를 미국에서 출시를 시작하면서 2016 년 10 월에는 영국과 독일에서 지난해 11 월에는 일본, 인도,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판매가 확대됐으며, 지난해 12 월까지 판매된 국가 수는 80 개국 이상에 수천만대가 판매 됐다.

한편, 알렉사의 선택 언어는 영어(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인도), 독일어, 일본어 등 3언어 지원했으나 이번 프랑스어가 추가되면서 현재 4 개 국어를 지원한다. 현재 애플의 시리(Siri)는 19 개 언어를,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는 프랑스어를 포함한 16 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구글은 올해 말까지 30 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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