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그비(Megvii), 센스타임(SenseTime), 이투커지(Yitu), 졸로즈(ZOLOZ), 딥글린트(DeepGlint) 등 5개 AI 얼굴인식 스타트업이 선도

이미지:각 사, 편집: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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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인공지능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연구를 주도하는 등 세계 AI 최강국이 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AI로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3단계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중국이 중요한 AI 기술 혁신을 그리고 기술과 그 적용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달시켜 중국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과 경제 전환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오는 2030년에 중국이 세계의 AI의 중심이 되고, AI 이론, 기술 및 응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한다.

이처럼 중국은 2030년 AI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목표를 세우고 가속하는 가운데 특히, 디지털 이미지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개인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생체 인식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인 AI 얼굴 인식 기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경제에서 공공안전, 금융 서비스, 운송 및 소매 유통과 같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시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5개의 AI얼굴 인식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다. 먼저 2011 년 세 명의 칭화대 졸업생(Yin Qi, Tang Wenbin, Yang Mu)들에 의해 설립 '메그비(Megvii, 광시(曠視)과학기술'로 Face++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이미 150 개국에서 300,000 명이 넘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메그비의 기술은 중국공안부 (Ministry of Public Security)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의 13 억 인구 이상의 얼굴 스캔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2016 년 이후 중국 공안은 이 시스템으로 4,000 명 이상을 검거했다.

글로벌 사용자에게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메그비의 'Face++' AI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미지(사진:메그비트위터 캡쳐)
글로벌 사용자에게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메그비의 'Face++' AI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미지(사진:메그비트위터 캡쳐)

다음으로 센스타임(SenseTime)은 MIT 졸업생인 샤오우 탕 박사(Xiao'ou Tang, PhD)에 의해 2014 년 10 월에 현재 CEO인 홍콩중문대학교의 인공지능 교수 리쉬(Xu Li)와 설립했다. 또 세계적인 이미지 인식 경연 대회 '이미지넷(ImageNet)' 2015 년도와 2016 년도에 우승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이용한 화상 인식, 얼굴 인식 등의 전문기업으로 특히, 이동체 인식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센스타임은 메사추세츠 공대(MIT)가 인간 정보의 기반을 발견하고 사회의 모든 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학과 공학을 주도하고 인간 및 인공지능(AI)의 연구 및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월 1일 설립한 'MIT 인텔리전스 퀘스트(MIT Intelligence Quest)'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작년 7 월에 시리즈 B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친 후 작년 11 월 사우스 차이니즈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를 소유한 알리바바(Alibaba)가 2 억 2,700 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현재, 이 기업의 가치는 약 20 억 달러(약 2조 1천6백억원)를 상회 한다 .

2012년 30대 과학자 2명이 공동창업한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이투커지(依图科技, Yitu Technology)로 얼굴 스캔 플랫폼 드래곤플라이 아이 시스템(Dragonfly Eye System)은 최소 20 억 명의 사람들로부터 특정 인물을 단 몇 초 만에 사람을 식별할 수 있다. 또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인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은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 있는 미국의 생체인식 기업 아이베리파이(EyeVerify)를 인수, 지난해 8 월 얼굴 인증 기술과 생체 인식 기술을 융합시키는 포괄적인 플랫폼에 대한 모바일 중심으로 사명을 반영, 사람들이 장치와 활동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졸로즈(ZOLOZ)’로 변경했다.

이미지: 졸로스(ZOLOZ)
이미지: 졸로즈(ZOLOZ)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얼굴인식 스타트업인 딥글린트(DeepGlint)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되는 'CES 아시아 2018(CES ASIA 2018)'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13일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딥크린트(CEO 자오용, Zhao Yong)는 2013년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으로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전문으로하는 회사로 임베디드 하드웨어도 개발한다. 이 회사는 고객을 위해 대용량 데이터 제작 및 솔루션 독자적인 AI기술로 인간과 차량의 탐지, 추적 및 인식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공공 보안, 지능형 교통 및 금융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무인 차량, 로보틱스 및 지능형 의료 기기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딥러닝을 기반한 '위무(Weimu) 이미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정적 이미지 인식 측면에서 단일 서버로 5 천만 개의 얼굴 데이터베이스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른 검색을 지원할 수 있으며, 서브 클러스터는 10 억 개의 얼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빠른 검색을 지원할 수 있다. 이는 NEC의 AI얼굴인식 시스템인 네오페이스(NeoFace) 100만명의 얼굴에서 특정인물 10초이내 가려내는 것보다 매우 빠른 얼굴 인식 기술이다. 또 비디오 얼굴 인식은 백만 개의 얼굴 데이터베이스에서 실시간 얼굴 인식을 지원하며, 얼굴 데이터베이스에서 동적 업데이트를 실시간 지원한다.

또한 '위무 얼굴 인증 시스템(Weimu Face Recognition System)'은 얼굴 인증, 감시 및 출입 통제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자사의 ‘포베아캠(FOVEACAM)’의 DIPA(Dynamic Instant Pixel Allocation) 기술로 로컬 이미지 영역의 픽셀 밀도를 동적으로 높이고 지정된 이미지 영역의 유효 해상도를 즉시 100 배 이상 향상시켜, 50 미터 이내에서는 고해상도로 정확한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100 미터 이내에는 정확한 신체를 인식한다.

한편 글로벌 안면 인식 시장은 오는 2021 년 65 억 달러(약 7조 5백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글로벌 조사기관인 Technavio가 최근 발표했으며, 또 미국 조사기업인 CB 인사이츠의 발표에 의하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의한 2017년의 자금조달액이 미국을 누르고 최초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특히 AI 안면인식 및 AI 프로세서의 개발에 고액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AI 안면 인식 기술은 종주국인 일본을 넘어서고 있다. 모든 타겟을 거의 확실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특정(지정한) 인물의 검색과 특정 시간·장소에 출현하는 인물 검색, 특정 인물과 함께 있는(주변) 인물 검색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수사, 미아 찾기 등에 효과적이며, 상업시설의 쇼핑 손님의 행동 패턴과 분석과 마케팅이나 서비스 개선 등 세계시장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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