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되지 않은 음성 처리,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등의 인터페이스 등과 인지 발달, 인지 신경 과학 및 확률론적 프로그래밍으로부터 통찰력을 통합

MIT 인공지능연구소(CSAIL) 로고 이미지
MIT 인공지능연구소(CSAIL) 로고 이미지(편집:본지)

MIT 인공지능연구소(CSAIL, Computer Science &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는 중국의 인텔리전트 음성 및 인공지능 산업 분야의 리더로서 음성 합성, 음성 인식, 다국어 음성 처리 및 자연 언어 처리와 같은 많은 기술과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5 년간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컴퓨터 비전, 음성 및 텍스트 시스템 및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을 비롯한 AI 및 관련 분야의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음성 인식 기술은 종종 중국의 시리(Siri)라고 불리며, 중국 국가적으로 '인공지능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바이두, 알리바바 및 텐센트와 함께, 중국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 의해 지정된 4 개 기업 중 하나이다. 또 중국정보산업부(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가 지정한 중국어 음성 기술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작업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대규모 캐리어 급에서 소규모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통신, 금융 산업, 물류, 휴대폰, 차량 탑재 장치, 그리고 가전 제품에서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현재 중국 AI 음성 기술 시장에서 70 %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CSAIL, iFlyTek과 5 년간 연구 파트너쉽, 사진 왼쪽부터 MIT CSAIL 이사 다니엘라 루스, 아이플라이텍의 회장이자 CEO인 리우 킹펭(사진:MIT)
CSAIL, iFlyTek과 5 년간 연구 파트너쉽, 사진 왼쪽부터 MIT CSAIL 이사 다니엘라 루스, 아이플라이텍의 회장이자 CEO인 리우 킹펭(사진:MIT)

MIT CSAIL 이사 다니엘라 루스(Daniela Rus)는 "우리는 iFlyTek의 혁신적인 정신으로 이 과학적 여정을 같이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전했으며, 에르나 비터비(Erna Viterbi) MIT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과학 교수는 "21 세기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과학 및 공학 지능 개발과 인간 및 인공 지능의 장점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번 MIT CSAIL과 iFlyTek 간의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발전이 기대됩니다." 라고 전했다.

아이플라이텍의 회장이자 CEO인 리우 킹펭(Liu Qingfeng)은 "우리는 MIT CSAIL과 함께하는 이 흥미진진한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이플라이텍은 AI 기술을 적용하여 교육, 건강 관리, 사법 등과 같은 우리 사회의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AI에서 많은 도전적인 문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MIT CSAIL과 손을 잡고 AI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이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CSAIL의 참여 연구원은 랜달 데이비스(Randall Davis), 짐 글래스(Jim Glass), 조슈아 테넨바움(Joshua Tenenbaum) 교수 등이며, 특히 짐 글래스 교수는 MIT수석 연구 과학자로 CSAIL의 음성언어시스템그룹(Spoken Language Systems Group)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감독되지 않는 음성 처리(Unsupervised Speech Processing)’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데이비스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및 건강관리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할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며, 테넨바움 교수는 인지 발달, 인지 신경 과학 및 확률론적 프로그래밍으로부터 통찰력을 통합하여 ‘인간과 유사한 AI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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