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은 시스템온칩(SoC) 디바이스와 AI 가속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자일링스 오토모티브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AI를 위해 고성능 및 저지연, 최고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사진:다임러
사진:다임러

다임러 AG(Daimler AG)는 자일링스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인공지능(AI) 프로세싱을 위한 인카(in-car)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확장형 솔루션은 시스템온칩(SoC) 디바이스와 AI 가속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자일링스 오토모티브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AI를 위해 고성능 및 저지연, 최고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자일링스는 12년 이상 누적 합산 4천 만 개 이상의 차량용 유닛들을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공급업체에 공급하는 등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꾸준한 업적을 갖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의 일환으로 독일 진델핑엔(Sindelfingen)과 인도 벵갈루루(Bangalore)의 메르세데스-벤츠 R&D 센터의 딥러닝 전문가들은 자일링스의 뛰어난 적응형 오토모티브 플랫폼에서 AI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일링스의 AI 프로세서 기술을 상품화해 신경망을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시킬 예정이다.

다임러 AG의 유저 인터랙션 & 소프트웨어 부문의 이사인 조르주 매싱(Georges Massing)은 “다임러 AG는 자일링스의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개발 센터에 참여함으로써 AI 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통해 자일링스는 열에 대한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도 동작해야 하는 차량 시스템에서 저지연 및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우리는 자일링스의 기술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아 다임러 AG의 미래 제품을 위한 파트너로 자일링스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자일링스의 오토모티브 사업부 수석 이사인 윌라드 투(Willard Tu)는, “자일링스가 첨단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다임러와의 협력 관계를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자일링스의 차량용 적응형 가속 플랫폼은 다임러와 같은 업계 리더들에게 지능형 차량 시스템의 신경망을 배치하는데 고도의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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