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행사, 프로모션에 첨단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ICT 브랜드릴레이션 선보일 계획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던 AI EXPO KOREA 2018에 참가 해 관련 로봇을 시연하는 전경(사진:최광민 기자)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던 AI EXPO KOREA 2018에 참가 해 관련 로봇을 시연하는 전경(사진:최광민 기자)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이 종합 홍보 대행사 더피알(대표 김진희)과 ‘감성지능 행사로봇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이사, 더피알 김진희 대표이사 및 양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 체결로 각종 브랜드 PR 행사, 프로모션 시 고객 편의를 위한 의전, 안내, 사회, 통역, 보안, 설문조사, 멀티미디어 이벤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각 브랜드의 특성과 고객 수요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수준 높은 ICT 브랜드릴레이션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를 보급하고 있는 퓨처로봇은 홍보대행사 더피알과의 협약을 통해 브랜드가 고객을 만나는 얼굴이자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우미로서 행사로봇 시장을 개척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퓨처로봇은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로봇에 감성지능 기술을 결합시켜 의사소통이 가능한 AI 감성로봇 ’퓨로(FURo)’ 등을 개발했다. 퓨로는 실시간 다국어 통역이 가능하고, 자율주행을 통한 폭넓은 안내와 접객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사용자 얼굴 인식과 DB 바탕의 FAQ 업그레이드 기능이 있어, 사용 로그가 누적될수록 상황 대응 능력이 개선되는 인터랙션 서비스가 장점이다. 

더피알은 창립 11년 차를 맞이한 중견 종합 홍보 대행사로서, 언론홍보, SNS, 행사, 프로모션, 방송, 광고, PPL, 바이럴,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개발, 위기관리 등 마케팅을 위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더피알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에 근거하여 브랜드의 특성과 소비자 취향을 연결하는 ICT브랜드릴레이션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각종 브랜드 행사와 프로모션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퓨처로봇은 2009년 창립 이래 지능과 감성을 갖춘 ‘소울웨어(Soulware)’를 지향하며 상용화된 서비스 로봇 산업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로봇 기업으로 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HRI(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2018년 글로벌 기업 ‘오라클’과 서비스로봇 플랫폼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MOU, 국제회의 기획 대표기업 인터컴과 MICE 로봇 개발을 위한 MOU 등을 연달아 체결하며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