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와 이마하라,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한 정보를 기반으로 호텔의 최고기술책임자가 로봇의 작동 방식을 계속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그랜트 이마하라(Grant Imahara)(사진:마우저)
그랜트 이마하라(Grant Imahara)(사진:영상 캡처)

전 세계에 전자 부품을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기업 마우저가 유명 엔지니어 그랜트 이마하라(Grant Imahara)와 함께 마우저의 ‘협업을 통한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의 새로운 시리즈 ‘제너레이션 로봇’(Generation Robot)의 세 번째 방송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마하라는 일본 나가사키에 소재하고 대부분 로봇으로 운영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헨나호텔을 방문한다. 헨나호텔에는 사람이 거의 근무하지 않는다. 이마하라는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한 정보를 기반으로 호텔의 최고기술책임자가 로봇의 작동 방식을 계속 변화시키는 과정이 펼쳐졌다.(아래는 7월 11일 공개된 방송 관련 영상)

방송에서는 헨나호텔이라는 실제 환경에서 진행 중인 첨단 기술에 관한 사회적 실험은 현대와 미래 사회에서 차세대 로봇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인간과 로봇이 제한 없이 상호작용하는 조건에서 로봇의 적응력, 인간과 같은 환경에서 로봇의 문제 해결 능력, 다양한 인간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성공 또는 실패가 갖는 함의 등 불확실한 여러 사안을 살펴볼 수 있었다.

기술이 미래에 가져올 것을 확인하고 현재에 구현하도록 노력하는것이 혁신이다. 그 과정에서 장애물이 있고 실패할 때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가능한 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혁신이 일어난다. 이렇게 놀라운 사회적 실험을 통해 인류는 매일 만나는 로봇과 결국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분명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인간과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공존하는 날을 기대해본다.

한편, 2015년 처음 시작한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는 가장 가시적이고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으로 수퍼히어로 기술의 실제 구현, 더 똑똑한 도시 만들기 기술의 이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마우저는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를 통해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혁신가들을 만나고 로봇이 인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참고) 그랜트 이마하라(Grant Imahara): 공학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그랜트 이마하라는 공학 부문 전문지식을 할리우드의 TV, 영화 산업에서 발휘해 왔다. ‘호기심 해결사(MythBusters)’와 ‘배틀봇(BattleBots)’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영화 스타워즈의 속편 시리즈에 등장한 R2-D2, 토크쇼 레이트 레이트 쇼(Late Late Show)의 말하는 로봇 제프 피터슨(Geoff Peterson), 리듬감 있게 북을 치는 에너자이저 버니(Energizer Bunny) 등을 발명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