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공개된 제품은 5천만여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이 실시간으로 포토리얼리스틱 장면을 렌더링 하는 동시에 새로운 AI(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워크플로우에 추가하고, 복잡한 모델 및 장면과 유연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젠슨황 CEO가 세계 최초의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 GPU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엔비디아)

세계 최초의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 GPU가 발표됐다. 엔비디아가 새롭게 공개한 이 제품은 5천만여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이 실시간으로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장면을 렌더링 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워크플로우에 추가하고, 복잡한 모델 및 장면과 유연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캐나다 벤쿠버에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시그라프 2018(SIGGRAPH 2018)'에서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800, 쿼드로 RTX 6000 및 쿼드로 RTX 5000을 공개, 발표했다.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 2018(SIGGRAPH 2018)' 로고 및 이미지(사진:시그라프홈)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 2018(SIGGRAPH 2018)' 로고 및 이미지(사진:시그라프홈)

이들 제품들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 AI, 고급 음영처리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내 고도로 구성 가능한 온디맨드형 렌더링과 가상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용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쿼드로 RTX 서버(Quadro RTX Server)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엔비디아의 쿼드로 RTX는 글로벌 컴퓨터 그래픽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들은 향후 최소 5년 안에는 만나볼 거라 예상하기 힘들었던 강력한 기술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은 레이트레이싱 방식의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에 기반을 두어 복잡한 디자인 및 시각적 효과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 및 제작 현장에서는 렌더링 워크로드를 통해 처리량(throughput)을 향상시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쿼드로 RTX GPU

특히 쿼드로 RTX GPU는 영화 및 동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차 및 아키텍처 설계, 과학적 시각화 등과 같은 가장 까다로운 비주얼 컴퓨팅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쿼드로 RTX GPU는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이전 세대보다 훨씬 뛰어난 역량을 제공하며, 쿼드로 RTX GPU는 4분기부터 구매 가능하다. 판매 추정가격은 ▶쿼드로 RTX 8000 + 48 GB 메모리가 1만 달러 ▶쿼드로 RTX 6000 + 24 GB 메모리는 6천 300달러 ▶쿼드로 RTX 5000 + 16 GB 메모리는 2천 300달러이다.

쿼드로 GPU 주요 사양
쿼드로 GPU 주요 사양

주요 재원과 특징을 살펴보면, 새로운 RT 코어로 물리적으로 정확한 음영, 반사, 굴절, 그리고 전역조명을 통해 물체 및 환경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며, 튜링 텐서(Turing Tensor) 코어는 AI 기능이 강화된 렌더링, 제품 및 서비스를 구동하는데 필수적인 심층 신경망 교육 및 추론을 가속화 시킨다.

새로운 튜링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 아키텍처는 최대 4,608개의 쿠다(CUDA) 코어를 지원하는 기술로, 1초에 최대 16조 회의 병렬식 부동 소수점 연산과 정수 연산이 가능해 실제 물리적 세계의 시뮬레이션 가속화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고급 음영 기술로 복잡한 시각 효과 및 그래픽 집중적인 작업의 성능 향상시킨다.

2006년 CUDA GPU를 발명된 이래로 가장 큰 도약을 한 튜링(Turing)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AI, 시뮬레이션 및 래스터 화를 융합하여 근본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변경한다. 레이트레이싱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 코어와 처음으로 함께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가능하게 하는 AI 추론을 위한 새로운 Tensor 코어가 특징으로 튜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콘텐츠를 만들고 즐기는 방식을 다시 설정하여 최근까지도 수 년 전으로 추정되는 놀라운 창조적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은 튜닝이 제공하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사진:엔비디아)
2006년 CUDA GPU를 발명된 이래로 가장 큰 도약을 한 튜링(Turing)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AI, 시뮬레이션 및 래스터 화를 융합하여 근본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변경한다. 레이 트레이싱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 코어와 처음으로 함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가능하게 하는 AI 추론을 위한 새로운 Tensor 코어가 특징으로 튜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콘텐츠를 만들고 즐기는 방식을 다시 설정하여 최근까지도 수 년 전으로 추정되는 놀라운 창조적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은 튜닝이 제공하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사진:엔비디아)

또한 삼성의 초고속 16Gb GDDR6 메모리를 최초 구현해 한층 복잡한 디자인과 대규모 아키텍처 데이터세트, 8K 무비 콘텐츠 등 지원한다. 아울러 NVIDIA NVLink는 두 개의 GPU를 고속링크와 연결해 최대 96GB까지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고, 초당 최대 100GB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한층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USB Type-C 지원으로 단일 USB-C 커넥터를 통해 차세대 VR(가상현실) 헤드셋의 전력, 디스플레이 및 대역폭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방형 업계 표준인 USB Type-C 및 버추얼링크 (VirtualLink)에 대한 하드웨어 지원한다. 이밖에 VR 애플리케이션 지원 확대로 베리어블 레이트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 멀티-뷰 렌더링(Multi-View Rendering) 및 VRWorks 오디오 등 VR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시켰다.

쿼드로 RTX 서버
쿼드로 RTX 서버

한편 쿼드로 GPU와 동시에 발표된 쿼드로 RTX 서버 데이터센터 내 온디맨드형 렌더링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정의하며, 일괄 처리 및 인터랙티브(대화식) 렌더링을 위한 온디맨드 렌더 노드를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버는 쿼드로 RTX GPU와 새로운 쿼드로 인피티니(Infinity) 소프트웨어(2019년 1분기 출시 예정)를 결합해 창의적인 전문가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연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쿼드로 인피니티를 사용하면 여러 사용자가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단일 GPU에 액세스하여 데이터센터 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최종 사용자는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렌더 노드 및 워크스테이션을 쉽게 프로비저닝 할 수 있으며, 업계 선도적인 컨텐츠 제작 및 렌더링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CPU 전용 렌더 팜(farm) 비용의 단 25%의 수준으로 소규모 설치부터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설치가 용이한 렌더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고) 아래 영상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캐나다 벤쿠버에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시그라프 2018(SIGGRAPH 2018)'에서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800, 쿼드로 RTX 6000 및 쿼드로 RTX 5000을 공개, 발표한 키노트 풀 영상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