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탑승하는 모듈시 최대 12 명의 승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화물 모듈은 가변 하중 플로어 덕분에 두 가지 레벨로 나누어 유럽표준 파렛트인 'EPAL'을 최대 10 개까지 운반할 수 있다.

모듈 교환식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사진:다임러)

메르세데스 벤츠는 도심형으로 필요에 따라 승객 혹은 화물 운송수단으로 전환 가능한 모듈형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1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운전석이 없는 이 완전 자율주행차량은 약 2분 이내로 12인승 미니버스나 소형화물차량으로 섀시가 자동적으로 분리, 결합된다. 1대의 차량으로 도심 물류와 이동 수요를 모두 아우르는 형태로 물류회사와 대중교통 운수사업자 모두를 위해 고안됐다.

콘셉트카 이름은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으로 공급 중심이 아니라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온디맨드(On Demand)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시의 통합 IT시스템과 네트워크화 된 디지털 명령체계를 바탕으로 이동 요청을 분석하고 경로를 설정하고 목적에 따라 도심 내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새로운 모빌리티의 개념의 자율주행차로 오는 2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상용차 박람회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사람이 탑승하는 모듈시 최대 12 명의 승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화물 모듈은 가변 하중 플로어 덕분에 두 가지 레벨로 나누어 유럽표준 파렛트인 'EPAL'을 최대 10 개까지 운반할 수 있다(사진:다임러)

비전 어바네틱은 차체 구동계를 제외한 카고는 모두 재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짐을 옮길 때와 사람을 이동시킬 때의 차체 공간이 사뭇 달라진다. 여기에는 도심형 물류 시스템 구조 관리자의 명령에 따라 카고 공간을 재배치한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하기 때문에 이동 자원사용 효율을 현저히 향상시킨다는 것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설명이다.

이 컨셉트카는 사람이 탑승하는 모듈시 최대 12 명의 승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화물 모듈은 가변 하중 플로어 덕분에 두 가지 레벨로 나누어 유럽표준 파렛트인 'EPAL'을 최대 10 개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총 차량 길이가 5.14 미터이고 하중 공간 길이가 3.70 미터 인테리어는 운전석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의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른 공간으로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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