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글로벌 물 시장 크기가 6천 959억달러(약 871조 1500억원)에 달할 것이며, IoT 기반 스마트 미터와 디지털 솔루션이 세계 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자료:설리번, 편집:본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글로벌 물 산업 전망 보고서(Global Outlook of the Water Industry)’를 1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18년 글로벌 물 시장 크기가 6천 959억달러(약 871조 1500억원)에 달할 것이며, 계속 이어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스마트 미터와 디지털 솔루션이 세계 물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 에너지 효율적이고 에너지 중립적인 처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물 산업 지차체 부문에 도입된 최첨단 통신 기술인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LPWAN)는 공정 제어 및 관리용 IoT가 설치된 장비를 지원하는데 이상적이다. 

특히 산업 부문에서는 분산형/이동형 처리 시스템에 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업 부문 관련 업체들은 처리 시스템 운영에 쓰일 자가 교정 및 자정 능력과 인공지능(AI)을 갖춘 스마트 센서와 같은 첨단 기술들을 강구하고 있다. 

보고서의 2018 물 산업의 주요 전망을 요약해 보면, 2018년 산업 부문은 7.6%, 지자체 부문은 6.4%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IoT 통신 모듈/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사들과의 협업, 성과별 지불과 같은 효율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장, 분산형 처리 시스템을 위한 Water-as-a-Service와 같은 최신 서비스 모델 구축 등이다. 

한편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폴 허드슨(Paul Hudson) 연구원은 “개선된 효율성과 용이한 가용성이라는 강점을 지닌 멤브레인 기반 처리 시스템이 지자체 및 산업 실사용자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며 “이 멤브레인 기반 처리 시스템이 AI와 통합되면 실사용자의 운영비용(OPEX)은 현저히 낮아지는 반면, 완전한 운영 자동화와 처리 시스템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