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의 자체 AI기술 'NEC the WISE' 활용 신약개발사업 시작

NEC인공지능 이미지:NEC(편집: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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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 과학의 진전과 함께 사람의 면역 메카니즘의 해명이 진행되어 면역을 이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이 실현되고 있다. 또 면역 기능을 이용한 치료법의 하나로 "암을 공격하는 면역"을 활성화하는 암 치료용 펩티드(Peptide, 다양한 아미노산이 몇개~수십개 정도 결합한 분자) 백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암 치료용 펩티드 백신 개발·실용화에는 약 5,000억가지의 아미노산 서열 중에서 면역을 활성화하는 펩티드를 발견할 필요가 있으며, 사람은 각기 다른 백혈구(HLA)틀에 대해서 범용적으로 적합한 펩티드와 펩티드의 효과를 촉진하는 면역 보조제(면역 기능을 증강시킬 목적으로 펩티드와 조합하고 투여되는 면역 활성화를 위한 보조제)을 발견하고 또 이들을 이용한 비임상 시험, 임상 시험을 실시하는 등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다.

일본 NEC는 헬스케어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서 NEC자체의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는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견하는 동시에 실용화를 지원하는 신약 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EC는 본 사업의 시작에 있어서 NEC이 발견한 암 치료용 펩티드 백신 개발·실용화를 추진하는 새 회사 '사이트리밋크 주식회사(CYTLIMIC Inc)', (대표 도이 토시, 이하, 싸이트리믹)을 '18년에설립했다. 

이미지: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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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는 최첨단 AI기술 'NEC the WISE'로 기계 학습과 실험을 조합함으로써 습득된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백신 후보화 된 펩티드를 고효율로 발견하는 NEC자체 기술(면역 기능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본 기술을 활용하고 지난 2014년부터 야마구치 대학과 고치 대학과의 공동 연구 및 야마구치 대학의 임상 연구를 통해서 줄기 세포 암, 식도암 등의 치료에 효과가 기대할 수 있는 일본인의 약 85%에 적합한 펩티드를 발견했었다.

향후 신설된 싸이트리믹은 NEC이 발견한 펩티드를 주요 유효 성분으로 하는 백신에 대해서, 임상 실험용 제제의 개발, 비임상·임상 시험, 제약 회사와 사업화 검토 등 새로운 암 치료제로서의 실용화를 진행시킨다고 밝혔으며, NEC는 이번의 신약 개발 사업 등 향후도 AI을 비롯한 최첨단의 ICT를 활용하여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사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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