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성비서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 한국어 음성 지원한다
구글 음성비서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 한국어 음성 지원한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7.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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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음성인식 지원같은 스마트폰에서의 다양한 기능을 차 안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이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에 안드로이드오토를 탑재해 한국어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기본 내비로 카카오내비가 탑재됐다. (사진:구글)
구글이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에 안드로이드오토를 탑재해 한국어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기본 내비로 카카오내비가 탑재됐다. (사진:구글)

구글 어시트턴트가 한국어 학습을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전기종에 '안드로이드오토(Android Auto)'가 탑재돼 한국어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버전으로서 자연어 음성인식 지원같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차 안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지원함으로써 편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음악 듣기 등), 커뮤니케이션(전화, 메시지) 등의 기능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만으로 제어하게 해준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현대·기아자동차는 2015년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 탑재 차량을 출시했으며, 12일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을 시판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을 포함한 시판 중인 현대자동차 전 차종과 K5, K7, K9 등을 포함한 시판 중인 기아자동차 전 차종에 지원된다.

12일 열린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박현진 기자)
12일 열린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박현진 기자)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국내 출시에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를 기본 내비게이션 앱으로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오토에 탑재된 카카오내비는 국내 교통 환경에서 독보적 사용성을 확보한 카카오내비의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새롭게 개발되었다. 글로벌 내비게이션인 웨이즈(Waze)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하면 벅스 등 인기 음악 및 팟캐스트앱과 연동되어 음성 명령 한 번으로 원하는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운전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음성 명령을 통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전화를 걸 수 있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도착한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 확인, 날씨,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카카오가 지난 2015년 5월 인수한 록앤올의 ‘국민내비 김기사’를 전면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25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T 택시 기사와 10만명이 활동하는 카카오드라이버 대리운전 기사가 보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4시간 차량 흐름을 분석, 1분 단위의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8월 카카오 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한 이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2018년 1월 기준 가입자수 1,260만명, 길안내 시작 이용수는 월평균 1억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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