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을 사용해 '신경증적', '외향적', '동의' 그리고 '양심'이라는 5가지 성격의 특징을 AI가 검출

신호 처리 분야 및 서비스 로봇 등 새로운 산업과 사회 분야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

사진: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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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가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있게 해주는 것 외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을 드러내는 영혼의 창이라고 종종 말한다. 달리 말하면 눈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풍부한 정보 원천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인공지능이 사람의 눈을 통해 성격 유형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는 안구 운동과 눈동자를 머신러닝을 사용해 사교적인지, 양심적인지 또는 호기심인지를 밝혀내는 신기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화제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University of South Australia)이 스투트가르트 대학(University of Stuttgart) , 플린더스 대학(University of Flinders University) 및 독일 맥스 플랑크 정보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Informatics)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알고리즘은 사람의 성격과 안구운동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기 위해 최첨단 머신러닝을 사용해 '신경증적', '외향적', '동의' 그리고 '호기심', '양심'이라는 5가지 성격의 특징을 인공지능이 신뢰성 있게 검출한다는 결과를 2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42 명의 참가자의 안구 운동을 자연스러운 반응을 제공하면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시각적 행동을 추적하고 측정하고 대학 캠퍼스 주변의 일상 업무를 수행한 후 설문지를 사용하여 성격 특성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도출해낸 결과로 이 연구가 이전에 조사되지 않은 사람의 안구 운동과 성격이란 특성 사이에 새로운 연결 고리를 제공하고 신호 처리 분야 및 서비스 로봇 등 새로운 산업과 사회 분야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람들은 항상 개선되고 개인화 된 서비스를 찾고 있지만 오늘날의 로봇과 컴퓨터에서는 인간의 비언어적인 행태에 대한 인식의 어려움에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관련 로봇과 컴퓨터에 적용해 인간의 사회적 신호를 보다 자연스럽고 잘 해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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