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커넥티드 자율자동차 ‘콜롬비아(Columbia)’

커넥티드 자율자동 컨셉트카 ‘콜롬비아(Columbia)’(사진:IDEMIA)
커넥티드 자율자동 컨셉트카 ‘콜롬비아(Columbia)’(사진:IDEMIA)

오늘날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자동차는 운송 수단에서 바퀴달린 디지털 디바이스로 전환하고 있다. 아주 가까운 미래에 전세계 차량은 거의 100 %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로 실시간 각종 데이터와 운전자에게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강 신분(Augmented Identity) 확인 기술 분야의 전문기업 IDEMIA와 엔지니어링 및 R&D 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인 알트란(Altran)이 힘을 합쳐 인간 환경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커넥티드 자율자동차 ‘콜롬비아(Columbia)’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IDEMIA의 기술과 솔루션에 알트란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시켜 '운송수단의 공유라는 개념에 근거한 개인용 자율주행차'의 개발과 '물품 배달 및 수거를 포함한 전문가용의 운송 솔루션'이라는 두 가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이다.

생체측정과 안면인식 기술 분야에서 세계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DEMIA는 유례없이 높은 수준의 디지털 신분확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보안 및 한 단계 높은 사용자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생체측정 기술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 제공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해주며 개별 차량 사용자들의 인증도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해줄 수 있다.

e-신원확인인증(KYC) 시스템 시연(사진: IDEMIA)
e-신원확인인증(KYC) 시스템 시연(사진: IDEMIA)

솔루션은 e-신원확인인증(KYC) 시스템으로 개인의 신분을 만들어주는 디지털 사용자 등록 경로이며, 이에 기반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차량키’ 솔루션은 최종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디지털 키를 안면인식 기술로 열고 차량 운행을 위해 시동을 걸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설계에서는 20개 이상의 내장 센서를 활용하는 확장 가능 차량 플랫폼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전기·전자 시스템 아키텍처와 전후면, 조명등, LED 스크린 등 다양한 조명들 간의 상호작용 시스템, 차량 및 서비스와 상호작용을 하는 인텔리전트 대시보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차량에 명령을 내리고 공유 운송수단을 통해 물품 배달, 수거를 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이 새로운 컴퓨터 기반 차량운전 컨셉트 카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 동안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콜롬비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다. IDEMIA와 알트란은 운송수단의 공유라는 개념에 근거한 개인용 자율주행차'의 개발과 '물품 배달 및 수거를 포함한 전문가용의 운송 솔루션'이라는 두 가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최종사용자들과 B2B 사용자들의 필요를 단일 솔루션을 통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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