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I 플랫폼은 독자적인 특성과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아무리 복잡한 과제라도 이를 단순화시켜 쉽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게 해준다

비아의 미래지향적 신축 본사 건물 조감도(사진:비아)
비아의 미래지향적 신축 본사 건물 조감도(사진:비아)

중동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 비아(Bee’ah)와 기술 협력업체인 이보테크(Evoteq)가 사무실과 사업장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생산성과 사업 우수성(business excellence) 및 지속 가능한 실무를 극대화시키게 될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첨단 인공지능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비아의 디지털 사업단이 샤르자 디지털전환 고등위원회(Higher Committee for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Sharjah)의 지원을 받고 기술 개척 선구자인 이보테크와 제휴해 개발했다.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비아의 목표가 반영된 이 독자적인 시스템은 2019년 신축되는 비아 본사에 시험적으로 배치되고 그 후 정부와 일반대중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첨단 센서, 인터페이스, 알고리즘 및 처리 능력을 혼합해 활용하는 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은 독자적인 특성과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아무리 복잡한 과제라도 이를 단순화시켜 쉽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게 해준다. 또한 기존의 작업 환경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한편, 일상의 업무와 모든 사업 운영방식을 간소화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최적화된 빠른 속도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안면 인식 등 혁신적 사양과 머신 러닝을 통해 내방객과 접촉하게 하며 지침 제공, 약속 확정, 정보 문서화, 직원 업무 재검토, 자원 재분배 및 애플리케이션 자동 채우기 등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운영하는 방식에 개개인의 요소가 추가된다. 

인공지능을 추구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전략에 따라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전자정부(e-government)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게 된다. 또한 정부 공무원들은 안면 인식을 이용해 마찰 없이 사무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형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인공지능 시스템은 대량 보급에 앞서 중동지역 최초로 인공지능을 완전하게 접목시킨 빌딩이 되는 비아의 초현대식 본사 신축 건물에 전면 배치된다. 저명한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이 상징적인 건물은 미래형 오피스로서 사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고 통신 절차를 간소화하며 완전히 지속 가능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한편 100% 재생에너지로 전원을 공급 받고 녹색 빌딩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LEED 인증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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