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 블랙박스 문제를 일부 해결한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마인즈랩, AI 블랙박스 문제를 일부 해결한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8.10.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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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근거 제시하는 AI 딥러닝 문서 분류기 XDC 개발, 분류 결과에 대한 이유까지 ‘설명할 수 있는 AI’…다양한 텍스트 분석 응용 가능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사진:마인즈랩)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사진:마인즈랩)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텍스트를 주제별로 자동 분류하고, 그 분류 결과에 대한 이유까지 제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문서분류기 XDC를 개발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XDC(eXplainable Document Classifier)는 그동안 AI의 맹점으로 지적되던 이른바 ‘블랙박스’ 문제를 일부 해결한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텍스트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마인즈랩이 직접 개발한 XDC 기술은 자체 테스트 결과 뉴스 자동 분류 시 정답률이 97%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정확도를 보인다고 한다. 또한 주어진 텍스트의 맥락을 이해한 다음 각 단어와 문장이 전체 주제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판단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XDC가 실제로 주제를 판단하는 데 가장 높은 영향을 준 문장과 단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텍스트 상의 모든 문장과 단어가 전체 맥락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인즈랩 XDC 이미지
마인즈랩 XDC 이미지

XDC는 분류 카테고리 개수에 제한이 없으며, 분량과 관계없이 장문 텍스트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텍스트 분석이 필요한 영역이라면 어디에서나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기사를 자동 분류하고 근거를 추출해 전체적인 산업 동향을 살피는 데 활용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되었거나 온라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품 후기, 고객 피드백 등을 분석하는 것이 그 예다.

유태준 대표는 “이번에 마인즈랩이 자체 개발한 XDC는 분류 결과에 대해 실제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개수와 분량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 AI 분류기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했다”고 평했다.

주어진 텍스트에 대한 분류 결과 및 근거 제시(단어, 문장 영향력)하는 XDC 엔진 시연 이미지
주어진 텍스트에 대한 분류 결과 및 근거 제시(단어, 문장 영향력)하는 XDC 엔진 시연 이미지

이어 “XDC 분석 결과와 근거를 토대로 텍스트 내용을 정확하게 요약하는 언어 지능 엔진을 비롯해 이미지 문서 및 영상 분석이 가능한 시각 지능,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TTS) 등 다양한 AI 엔진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력과 활용도를 두루 갖춘 인공지능 엔진을 지속해서 개발해 이를 발판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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