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애플, 다이슨, 킨들, 에스티로더, 로레알, 네슬레, 갭, 나이키 및 아디다스를 비롯해 총 상품 매출액이 1억 위안(약 162억 2천만원)을 초과하는 브랜드가 무려 237개에 달했으며, 약 18만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알리바바의 '2018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11월 11일 하루에 34조 8,400억원 매출을 올렸다(사진:행사홈페이지 캡처)
알리바바의 '2018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행사홈페이지로 11월 11일, 하루에 34조 8,400억원 매출을 올렸다(사진:행사홈페이지 캡처)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 Limited)이 11일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11.11 Global Shopping Festival) 총 상품매출액(GMV)이 2017년 대비 27% 증가한 2135억 위안(약 34조 8,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애플(Apple), 다이슨(Dyson), 킨들(Kindle),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로레알(L’Oréal), 네슬레(Nestlé), 갭(Gap), 나이키(Nike) 및 아디다스(Adidas)를 비롯해 총 상품 매출액이 1억 위안(약 162억 2천만원)을 초과하는 브랜드가 무려 237개에 달했으며, 약 18만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11.11 Global Shopping Festival) 행사전경으로 11일 하루 2135억 위안(약 34조 8,400억원)를 기록했다(사진:알리바바)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11.11 Global Shopping Festival) 행사전경으로 11일 하루 2135억 위안(약 34조 8,400억원)를 기록했다(사진:알리바바)

이날 총 매출은 2017년 대비 27% 증가한 것이며, 소비자의 40% 이상이 해외 브랜드 구매했으며, 상위 국가순으로는 일본, 미국, 한국, 호주 및 독일 등이며, 거래가 성사된 국가와 지역이 230개에 달했다. 또 알리바바 생태계의 일원으로 라자다(Lazada)가 참여해 이번 페스티벌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베트남 소비자들을 끌어들였으며, 상품 인도 및 주문처리는 차이니아오(Cainiao)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10억건이 진행됐다.(아래 영상은 중국 최대의 자동창고로 중국 무석, '차이니아오'의 Future Park 물류 단지에 위치한 이 창고는 700 대의 로봇을 사용하여 배송 공정을 자동화 및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장(Daniel Zhang)은 “오늘 우리는 중국 소비 경제의 힘과 번영, 그리고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더 격상시키기 위해 중국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확인했다”며 “알리바바를 둘러싼 전체 생태계가 참여함으로써 알리바바의 브랜드 및 판매자 파트너들이 소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이는 이전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는 앞을 내다보면서 미래 디지털 경제와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11.11 shopping festival)은 판매자들과 고객들에게 온라인 쇼핑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2009년 불과 27명의 판매자가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14만여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글로벌 쇼핑 이벤트에 참여했고 소비자들은 24시간 동안에 1682억 위안(약 27조 4500억원)을 지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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