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출원인으로는 삼성전자(10.9%), 개인 발명가(8.7%), 로보러스(6.5%), LG전자(4.3%) 등의 순으로 조사

HCLT2018 행사 이미지 캡처
HCLT2018 행사 이미지 캡처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구글, 아마존, 애플,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등 국내외 기업들은 AI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국내 특허출원도 급증하고 있다. 관련 핵심 기술인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음성합성, 화자(話者)인식 등에서 자연어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이 관련 된 특허출원이 2008년~2012년 5년 동안 5건에서 2013년~2017년에는 41건으로 8배 이상 급증한 것(15일, 특허청 발표)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연어처리 기술 특허출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스마트 스피커 특허출원도 더불어 증가했으며, 특허출원 동향은 2016년까지는 출원 건수가 1~2건 정도로 미미하다가 2017년 34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18년 1~6월)까지 전년 대비 85%의 출원 실적(29건)을 보이고 있으며, 출원인 유형을 보면, 기업(63.0%), 개인(28.3%), 대학․연구소(8.7%) 순으로 조사돼 기업의 특허출원 비중이 대다수였다. 다출원인으로는 삼성전자(10.9%), 개인 발명가(8.7%), 로보러스(6.5%), LG전자(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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