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RTX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미드레인지 전문 GPU인 쿼드로(Quadro) RTX 4000 그래픽 카드

현지시각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연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컨퍼런스 2018(Autodesk University Conference)'에서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와 엔비디아 RTX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미드레인지 전문 GPU인 쿼드로(Quadro) RTX 4000 그래픽 카드를 출시를 발표했다. 공개된 쿼드로 RTX 4000은 전세계 다양한 개발자,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지원한다.

지난 8월 튜링 아키텍처가 출시되면서 제조, 건축, 엔지니어링, 미디어 제작 업계 전문가들은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와 2006년 쿠다(CUDA) GPU가 출시된 이래 가장 큰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튜링 아키텍처는 레이 트레이싱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 코어와 세계 최초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eal-Time Ray Tracing)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추론용 차세대 텐서(Tensor) 코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쿼드로 RTX 4000(사진:엔비디아)
사진은 쿼드로 RTX 4000으로 예상 소비자가는 900달러(약 100만원)이다. (사진:엔비디아)

또한 쿼드로 RTX 4000은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섀시(chassis)에 적합한 전력 효율적인 단일 슬롯 설계 외에도 대폭 개선된 성능으로 8GB 초고속 GDDR6 그래픽 메모리 기술로 이전 세대 쿼드로 P4000 대비 40% 이상 높은 메모리 대역폭 제공하고 36개 RT 코어로 물리적으로 정확한 그림자, 반사, 굴절, 전역조명을 사용해 물체 및 환경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가능하다.

아울러 57 테라플롭(teraflop)의 딥 러닝 성능을 제공하는 288개의 튜링 텐서 코어는 AI가 강화된 렌더링, 제품 및 서비스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신경망 교육과 추론 가속화 하고 버추얼링크(VirtualLink)용 하드웨어 지원으로 새로운 개방형 업계 표준으로 단일 USB-C 커넥터를 통해 차세대 VR 헤드셋에 필요한 전력, 디스플레이 및 대역폭 요건을 충족시키다. 튜링 GPU는 새로운 버추얼링크(VirtualLink) 표준에 대비하여 ‘버추얼링크 어드밴스 오버뷰(VirtualLink Advance Overview)’에 따라 하드웨어 지원을 구현했다. 버추얼링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버추얼링크 홈페이지(http://www.virtuallink.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VR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으로 배리어블 레이트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 멀티-뷰 렌더링(Multi-View Rendering) 및 VR웍스 오디오(VRWorks Audio)를 포함한 신기술 적용했으며,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엔진은 최대 8K 해상도로 다양한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비디오 생성 및 재생을 가속화시킨다.

한편 쿼드로 RTX 4000은 오는 12월부터 엔비디아 홈페이지를 비롯해 델, HPI, 레노버 등 주요 워크스테이션 제조사와 북미 및 유럽의 PNY 테크놀로지스(PNY Technologies), 일본의 엘사(ELSA)와 로요(Ryoyo), 그리고 아태지역의 리드텍(Leadtek)과 인그램(Ingram) 등 공인 유통 채널 파트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개발자들은 업계 선도적인 옵틱스(OptiX), DXR, 벌칸(Vulkan) API를 통해 엔비디아 RTX의 강력하고 새로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쿼드로 RTX 4000의 예상 소비자가는 900달러(약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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