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재활로봇의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보급,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진: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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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의료재활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와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의료재활로봇산업 활성화 심포지엄(Symposium on Rehabilitation Robot and Business)을 2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수행되어 온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은 의료재활로봇의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재활로봇의 신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개발이 완료된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보급, 활용하는 사업이다. 

우)라파엘(Rapael), 좌) 3DBT-33이라는 손재활로봇과 체간보정재활로봇이 보급되었다. 라파엘은 손을 뒤집거나 구부리거나 하는 등의 손 재활훈련이 잘 수행되는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로봇이고 3DBT-33은 상지 균형, 일어서기 훈련을 도와주는 로봇이다. 이 두 로봇은 게임을 하면서 훈련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립재활원 등 16개 시설에 보급되어 운용되고 있다.(사진:본지DB)
우)라파엘(Rapael), 좌) 3DBT-33이라는 손재활로봇과 체간보정재활로봇이 보급되었다. 라파엘은 손을 뒤집거나 구부리거나 하는 등의 손 재활훈련이 잘 수행되는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로봇이고 3DBT-33은 상지 균형, 일어서기 훈련을 도와주는 로봇이다. 이 두 로봇은 게임을 하면서 훈련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립재활원 등 16개 시설에 보급되어 운용되고 있다.(사진:본지DB)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재활로봇 개발의 최신 동향과 임상활용 성과를 알아보고 국내·외 진출을 위한 인허가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로봇 현황’을 주제로 권순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의‘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소개’,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소개’, 2018년도 의료재활로봇 보급 업체인 크레템 조정주 이사의‘지능형 하지재활 보행보조로봇 소개’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로봇 임상활용 및 성과’를 주제로 보급로봇 활용기관인 중앙대학교 범재원 교수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조윤수 교수가‘2018년도 보급 지능형 하지재활 보행보조로봇 활용현황’,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남연교 연구원이‘2017년도 보급 상지재활로봇 활용현황’, 서울아산병원 전민호 교수가‘Morning Walk를 이용한 다기관 임상연구’, 에이치엠에이치㈜ 이진원 연구소장이‘EXOWALK를 이용한 다기관 임상연구 ’, ㈜큐라코 이훈상 대표가‘배설케어로봇의 고도화 현황과 미래’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재활로봇 인허가 및 활성화 방안’의 주제로 ㈜메드먼츠 박우성 대표가‘보행재활로봇의 해외인증’, ㈜사이넥스 서동민 과장이‘재활로봇의 국내 인허가 일반개요’, ULKOREA㈜ 김민수 과장이‘의료기기 사용성평가의 실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재영 교수가‘재활로봇의 수가화 기반 조성 방안 연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진호 부연구위원이‘신의료기술평가-최신 이슈 및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8년도 보급로봇인 크레템의 지능형 하지재활 보행보조로봇(SUBAR-01)과 2017년도 보급로봇인 에이치엠에이치의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EXOWALK), 2016년도 보급로봇인 큐라코사의 배설케어로봇(Carebidet)을 전시하고 시연할 예정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의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국내·외 의료기기 및 재활로봇의 최신 동향과 관련 정책을 파악하고, 기 보급된 의료재활로봇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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