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네트 캠퍼스'내에서 학생들이 음독하는 음성을 수록하고 그에 대한 AI가 자동 평가하는 '발음 진단' 컨텐츠로서 2019 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일본의 영어전문교육기관인 이온(AEON)과 정보 통신을 중심으로 한 정책, 시장, 사업화 등에 관한 조사 연구, 컨설팅 기업인 KDDI 종합연구소( KDDI Research, Inc.)는 인공지능(AI)으로 일본인 영어 회화 능력을 자동으로 판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 전용의 가정 학습 지원 사이트 '이온 네트 캠퍼스'내에서 학생들이 음독하는 음성을 수록하고 그에 대한 AI가 자동 평가하는 '발음 진단' 컨텐츠로서 2019 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본인이 말하는 영어는 일본인 특유의 발음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부터, 발음 평가 시스템의 개발에 매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가운데 영어는 '듣기(Listening)',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등 4 가지 기능의 종합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그 중에서도 말하기 분야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이 AI 평가 시스템의 구축에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 영어 영문학과 마츠자카 히로시 교수 감수와 단어 수준에서 발음의 정확성, 단어의 악센트를 평가하는 '음소와 단어 강세'와 문장 중의 두 단어가 결합하여 발음이 변하는 현상 등 KDDI 연구소가 국립대학법인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奈良先端科学技術大学)의 데이터과학창조센터의 음성 언어 처리 분야에 관한 협력으로 AI 기술에 의해 모델링으로 일본인의 영어 회화 발음을 평가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최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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