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한국의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김포국제공항을 위한 항공 관제 레이더를 수주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 레이더는 2020년 10 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NEC가 제공하는 항공 교통 관제 레이더는 지상에서 발사 한 전파에 대해 기체에서의 반사파를 수신하여 항공기의 방향과 거리를 감지하는 '공항감시 레이더(ASR : Airport Surveillance Radar)'와 지상에서 질문 신호에 대한 항공기의 응답 장치로부터 응답 신호에 따라 방위, 거리, 고도, 식별 코드 등 운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차 감시 레이더(SSR : Secondary Surveillance Radar)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NEC는 이번 공급되는 공항 감시 레이더는 최신 반도체 기술과 신호 처리 기술은 지상과 기상 요인에 의한 간섭를 제거하고, 공역에서 항공기의 위치를 정밀하게 탐지 할 수 있으며, 이차 감시 레이더는 과밀 영공에서도 자세한 운항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포 국제 공항에서는 이미 NEC가 제공한 항공 관제 레이더가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김포국제공항의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더 안전한 운항과 항공 관제 서비스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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