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0개 팀이 참가했으며 7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고 12월 최종 결과 LG CNS가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톱5 성과를 인정받아 NeurIPS 컨퍼런스에 초청돼 AI 딥러닝 기술을 발표

LG CNS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신경정보처리시스템(NeurIPS 2018)의 AI경진대회 중 '이미지 인식 AI 대회(Adversarial Vision Challenge)'에서 미국 카네기멜론대(1위), 중국 칭화대(2위), 캐나다 몬트리올 고등기술대(3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톱5 수상팀 가운데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좌)판다곰 사진 원본 (우)노이즈 낀 판다곰 사진. 사람은 원본사진, 노이즈 낀 사진 모두 판다곰으로 인식하지만, AI는 노이즈로 인해 긴팔원숭이로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LG CNS 다양한 유형의 노이즈를 분석하고 AI를 학습시켜 오류 발생확률을 현저히 낮췄다
(좌)판다곰 사진 원본 (우)노이즈 낀 판다곰 사진. 사람은 원본사진, 노이즈 낀 사진 모두 판다곰으로 인식하지만, AI는 노이즈로 인해 긴팔원숭이로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LG CNS 다양한 유형의 노이즈를 분석하고 AI를 학습시켜 오류 발생확률을 현저히 낮췄다(사진:LG CNS)

올해 대회는 총 340개 팀이 참가했으며 7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고 12월 최종 결과 LG CNS가 글로벌 톱5 성과를 인정받아 NeurIPS 컨퍼런스에 초청돼 AI 딥러닝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AI경진대회는 AI의 이미지 분석 시 취약점을 공략해 상대팀을 공격하는 공격진과 취약점을 방어하는 수비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LG CNS는 수비진 측으로 참가했다.

공격진은 인물, 동물, 각종 사물 등의 사진에 다양한 유형의 노이즈를 삽입하고, 수비진은 정확한 AI 알고리즘을 만들어 얼마나 이미지를 잘 판별하는지를 평가 받았다. LG CNS는 이미지 판독을 방해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분석하고, 딥러닝 기술을 통해 우수한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 AI경진대회를 통해 LG CNS의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최근 AI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본격화 되면서 이미지 분석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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